내년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관련 기사가 1면과 A8(부동산 시장 전망)면에 실렸다. 매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내년 연간 '서울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 전망을 조사했는데 47명(94%)이 상승을 전망했다. '주택을 신규 또는 추가로 구입한다면 언제가 적당하냐'는 질문에는 '내년 1분기'가 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0/12/12/YVSRP74HJ5FQBCT7SV3QXHBKRI/
내년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강남 4구다. 2위는 노도강으로 불리는 동북권(노원, 도봉, 강북, 중랑, 성북구)다. 전체적인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서울 강남4구 (33.3%)
- 서울 동북권 (17.6%)
- 서울 한강변 (13.7%)
- 서울 서남권 (11.8%)
- 수도권 서남부 (9.8%)
- 지방 광역시 (3.9%)
A18(CEO)면에 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대표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그는 "연령대, 성별을 불문하고 4,500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모두 잠재적인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월 출범 이후 9개월 만에 300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건 카카오톡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모바일증권사의 플랫폼이라는 건 기성 증권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플랫폼을 통한 연결로 증권업계 패러다임이 다시 한번 완전히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카카오페이증권의 가장 큰 사업계획은 성공적으로 MTS(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내년 MTS를 선보이기로 한 건 카카오페이증권의 '로드맵'에 따라서다. 투자 위험이 낮은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을 먼저 선보였고 이후 주식 직접 매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었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재미요소가 있는 투자 서비스로, 기존 증권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인터뷰 기사를 읽고나니 내년 상반기에 있을 카카오페이 IPO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플랫폼 기업, 카카오 주식을 꾸준히 사모아야겠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22701531
A19(기업&증권)면으로 넘어간다. 삼성전자의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매출이 1조원을 넘는 기업이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전자, 동우화인컴, 에스에프에이, 엠씨넥스, 파트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대덕전자의 매출은 1980년 88억원에서 지난해 1조722억원으로 약 121배 늘었다. 280명이던 임직원 수는 3,500명으로 약 12배 늘어났다. 삼성전자만 꾸준히 사모으고 있는데 슬슬 협력사들도 공부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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