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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을 시사하자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전 세계 증시에 충격이 왔다. 여기에 미 의회에서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국가 부도' 가능성이 거론되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9/927718/
이어지는 기사 내용을 옮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8일 미 상원 금융위원회 답변 자료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전에 앞으로 몇 달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누누이 주장해왔다. 하지만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물류가 마비되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힘을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이런 분석을 수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 기업&증권 |
국내 최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서 친환경 선두주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포스코가 탄소중립 비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2040년까지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부사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일 사업으로 국내 최대 수요처가 될 수소환원제철은 2040년 기술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국책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927649/
기사 내용 중 수소환원제철 기술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옮긴다. 수소환원제철이란 철광석으로부터 철을 생산할 때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철광석(Fe2O3)에서 산소를 분리(환원)해야 철이 된다. 그동안 석탄에서 생기는 가스가 환원제 역할을 했고,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도입되면 고로에서 석탄과 철광석을 한데 녹이는 공정이 없어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제철소에서 용광로를 볼 수 없게 된다. 그 자리는 '수소유동환원로'가 채우게 된다.
| 부동산 |
한때 전자산업 메카로 불렸지만 지금은 '유령도시'로 전락한 세운상가 일대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세운재정비촉진구역(43만8585㎡) 재개발 사업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구역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세운상가 일대에는 최소 3885가구, 7770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여기에 각종 업무시설까지 들어서면 서울의 대표적 중심업무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9/927527/
이어지는 기사 내용을 옮긴다. 세운상가 일대는 서울 사대문 안에서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다. 최초 171개 구역으로 쪼개 추진됐는데, 수많은 구역이 해제돼 82개 구역만 남았다. 이 중 가장 사업이 빠른 곳은 6구역과 4구역 일대다. 지하철 을지로4가역과 인접한 6-3-1·2구역(1만4707㎡)이 제일 먼저 개발됐다. 세운상가와 종로4가 사거리, 청계4가 사거리를 4개 축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급의 복합단지를 만드는 4구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하는데, 이주 준비가 한창이라 내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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