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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9.29(수) - 오리온 선양공장 멈춰, 최악 中전력난 일파만파

by 가리봉맨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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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중국 각 지방정부가 전기 사용을 제한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불똥이 튀고 있다. 전력난으로 중국 내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전략난이 헝다발 부채위기보다 중국 경제에 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9/923759/

 

오리온 선양공장 멈췄다 최악 中전력난 일파만파

차이나리스크, 韓기업 불똥 中현지 중소기업들 생산차질 글로벌 IB, 中성장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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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중 오리온과 포스코 관련 부분을 옮긴다. 오리온은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있는 생산 공장 가동을 27일부터 중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전기사용을 제한한다는 통보를 받고 공장운영을 3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베이징·상하이 등 다른 지역 4개 공장과 생산협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쑤성에 위치한 포스코 스테인리스 공장지난 17일부터 가동을 일부 중단한 상태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력 소모가 큰 제강과 열연 라인은 가동을 중단했고,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작은 하공정 라인은 가동하고 있다"며 "10월부터 다시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업&증권 |

DL케미칼이 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DL그룹(옛 대림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에 나섰다. DL케미칼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석유화학 기업 크레이튼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액 16억달러(약 1조88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923629/

 

두배 덩치 美 화학기업 인수했다…1조8800억 베팅 나선 DL케미칼

1조8800억원 `통큰` 베팅 DL그룹 사상 최대 M&A 바이오케미컬 역량 확보 프리미엄제품 개발 집중 "내년 상반기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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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기사 내용을 옮긴다. '폴리머'와 '케미컬' 2개 사업부를 보유한 크레이튼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3개 생산 공장과 5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은 약 1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약 3100억원(조정 상각전)을 기록했다. 폴리머 사업 주력 제품인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는 미국·유럽 시장 점유율 1위다. SBC는 위생용 접착제와 의료용품 소재를 비롯해 자동차 내장재, 5세대(5G) 이동통신 케이블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 부동산 |

국민은행이 29일부터 집단대출 관련 입주 잔금대출 취급 시 담보 조사 가격 운영 기준을 'KB 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 KB 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 금액'으로 바꾼다. 기존에는 입주할 때 시세 기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4~5년 전부터 시작된 상승장 시기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경우 입주 때 시세가 오르므로, 잔금 때 시세 기준으로 대출액을 계산하고 자금을 마련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9/923564/

 

"갑자기 2억을 어디서 구하나요"…동탄 아파트 분양 받은 주부의 한숨

29일부터 KB 잔금대출 변경 `시세`서 `분양가`로 기준 바꿔 기존 분양받은 사람도 소급적용 중도금 이어 잔금 대출도 조여 입주때 15억 넘으면 대출막혀 동탄·수원 수도권 대단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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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기사 내용을 옮긴다. 그러나 앞으로 시세, 감정가, 분양가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대출이 나온다는 얘기다. 즉 시세는 올랐더라도 낮은 금액인 '분양가' 기준으로 대출이 나오므로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셈이다. 입주를 앞둔 실수요자들은 난리가 났다.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당장 오는 12월 수원 권선구, 경기 의정부에서 2000가구 규모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남양주 진접, 경기 광명, 화성 동탄 등 수도권 전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입주를 해야 하는데 잔금 대출 축소로 입주민들 '자금마련'에 빨간불이 켜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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