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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가 국가 재정 기조를 '건전 재정'으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한국의 재정여력, 즉 국가 빚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장부상 착시가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이 보유한 자산을 빼면 한국은 재정 순채권 국가가 아닌, 300조원이 넘는 순채무 국가라는 지적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586219/
메모 : 박윤진 조세연 재정통계팀장은 "한국은 주요 연기금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이 GDP 대비 40.6%로 독일(4.2%)·호주(3.83%) 같은 나라보다 높다"며 "연기금은 국민 노후자금 외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어 이를 실질적 재정여력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국제 |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경기 둔화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쌓이는 중국의 완제품 재고, 국내외 소비재 수요 감소 등이 맞물려 일부 상품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중국의 무관용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재봉쇄가 단행된다면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불을 지피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586113/
메모 : 하지만 변수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다. 중국이 추가로 대규모 도시 봉쇄를 단행한다면 글로벌 공급망을 다시 무너뜨리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 경제·금융 |
치솟는 물가를 놓고 정부와 업계 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정부가 부가가치세 인하(10%) 등 물가 안정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유가, 인건비, 물류비 증가로 추석 전후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커피 업계 등 일각에선 이미 환급받고 있는 부가세를 면제해주고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건 정부의 '탁상행정'이란 지적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586185/
메모 : 국내 커피생두 수입 업체 1위 동서식품은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초 커피 가격 인상을 단행한 동서식품은 "커피생두 가격이 2년 전에 비해 130% 올랐다"면서 "부가세 면제로는 가격 인하 요인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 기업 |
LG전자가 일본 유기발광다이오드(OELD) TV 시장 점유율에서 '마(魔)의 10%'를 깨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가전시장은 '외국산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자국산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일본 TV 시장은 소비자들이 화질에 민감해 세계에서 TV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7/586018/
메모 : 일본의 유력한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HiVi)'는 '올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를 최고의 OLED TV로 선정했다.
| 컨슈머 |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공언했다. 계란, 쌀, 우유, 휴지 등 생필품에 해당하는 4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대형마트 업계는 물론 온라인몰을 통틀어서도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사실상 '싼 가격, 빠른 배송'을 앞세워 온라인 유통 공룡으로 몸집을 키워온 쿠팡과 정면승부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7/586059/
메모 : 쿠팡 측은 상시 최저가 유지가 가능하겠느냐는 데 의문을 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최저가는 실시간으로 변동된다"며 '업계 최저가 공언'이라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증권 |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또다시 연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2050선까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전 고점 대비 코스피 낙폭은 31%에 달해 2018년 미·중 무역분쟁 당시 하락률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하락률에 근접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585765/
메모 : 지난 2년 동안 상승장을 이끌었던 동학개미들은 시장을 떠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총 거래대금(매수·매도 거래대금 평균)은 85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대금 1631조원 대비 48% 급감했다.
| 부동산 |
높은 가격,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으로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등 주요 지역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아파트 공급 물량에 따라 지역 간 가격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대출 금리 인상 폭에 주목할 것을 주문하며,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7/585948/
메모 :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4% 떨어져 작년 같은 기간 7.88% 상승했던 것에 비해 시장이 급반전했음을 알 수 있다. 수원시(-1.31%), 용인시(-1.14%), 과천시(-1.01%) 등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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