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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원재료는 무엇일까'란 소비자의 궁금증이 한국 소주 시장 판을 바꾸고 있다. 박재범 원소주, 화요, 일품진로 등 '증류식' 소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반면 참이슬, 처음처럼과 같은 '희석식' 소주 소비는 감소세다. '부어라, 마셔라' 취하기 위해 마시던 것에서 원재료와 생산지를 따지며 술을 만든 사람의 '스토리'를 마시는 것으로 술 소비 문화가 바뀌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808266/
메모 : 소주 시장에서 증류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증류식 소주 출고량은 전년보다 28% 급증한 2567㎘로 집계됐다. 올해는 원소주의 영향으로 배 이상 늘어난 5000㎘가 넘을 전망이다.
| 국제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별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이번 결과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9/808651/
메모 : 8월 CPI는 오는 20~21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 결정 전 참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미국 CPI 상승폭이 두 달 연속 둔화됐지만,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폭을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줄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금융 |
이달 들어서도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출보다 수입 증가폭이 더 큰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가 월말까지 계속되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6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9/808141/
메모 : 원유·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달 들어서도 수입액(186억8800만달러)이 수출액(162억4600만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이달 1~10일 수출액과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6.6%, 10.9% 감소했다.
| 기업 |
한때 휴대폰 명가였던 '팬택(Pantech)'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는 NPE 기업 팬텍으로 돌아왔다. 공격 대상은 과거 휴대폰 제조사였던 LG전자다. LG가 그동안 출시했던 LTE와 5G 스마트폰 모델 전량에 대해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808174/
메모 : 현재의 팬텍은 지식재산(IP) 수익화 전문기업 아이디어허브가 설립한 자회사다. 2020년 옛 팬택이 보유한 등록 특허와 브랜드 사용권 등 IP를 인수해 글로벌 수익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 IT·과학 |
대중교통과 연결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 꽁꽁 묶인 택시 규제와 달리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해선 정부가 구체적인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타고·TAGO)에 킥보드, 전기자전거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를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9/808094/
메모 : 업계 관계자는 "PM이 타고에 등록되는 것은 사실상 대중교통 체계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업계에선 수요중심형 대중교통 체계 문제나 PM 업체에 대한 투자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증권 |
올해 초 지주사로 전환한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은 늘고 있지만 원가·비용 부담에 이익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본 및 법인세 증가로 실질적 이익지표인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악화되는 모양새다. 최근 사상 초유의 고로 중단 사태까지 터지며 총체적인 경영 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9/808165/
메모 : 태풍 '힌남노' 영향에 따른 고로 가동 일시 중단이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증권업계에선 고로가 한 달만 쉬어도 매출 손실액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한다. 하루당 손실 규모는 약 340억원이다.
| 부동산 |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시 9월분 재산세가 두 자릿수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면서 납세자들의 불만이 커질 전망이다. 집값이 부동산 가격 상승 이전으로 떨어진 아파트도 심심찮게 나타나는 가운데 재산세는 오히려 늘어난 경우도 생기면서 '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부 약속이 공염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9/808157/
메모 :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현재 시세 하락이 누적된 만큼 내년 공시가격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시세가 떨어지면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정부 입장에서는 공시가격을 크게 건드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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