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2.09.27(화) - '강달러' 휘둘린 아시아, 제2환란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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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외환위기'가 엄습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26일 아시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태국 바트화 폭락으로 촉발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25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 다시 소환된 것이다. 미국의 과격하면서도 신속한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전 세계 시장의 동요가 당초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는 진단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9/849841/

`강달러` 휘둘린 아시아, 제2환란 악몽

메모 :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영업일 종가(1409.3원) 대비 22원 하락한 1431.3원으로 마감했다. 1430원 선이 무너진 건 약 13년6개월 만이다.

| 국제 |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의 망령'이 살아났다.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에서 '극우 여전사' 조르자 멜로니가 이끄는 우파 연합이 승리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파 연합이 41∼4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9/849740/

파시스트 소녀, 싱글맘…이탈리아 첫 여성총리 멜로니 누구

메모 : '강한 이탈리아'를 표방하는 멜로니 대표가 집권함에 따라 이탈리아에서는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대러시아 제재 반대, 동성애자 권리 후퇴, EU 분열 등이 초래될지도 모른다는 시선이 있다.

| 기업 |

LG그룹 내 기업 간 거래(B2B) 회사들의 고용이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배터리와 OLED 등 LG가 미래 성장사업으로 꼽고 있는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용도 함께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LG그룹 B2B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4개사가 최근 1년 새(2021년 7월~2022년 6월) 국내에서 고용을 총 8311명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849728/

1년새 8300명 채용 늘린 LG 4사…"이과생들 좋겠네"

메모 : 특히 LG는 AI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 그룹 차원에서 LG AI연구원을 설립했다. 설립 당시 70명 수준이었던 인력을 올해 25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전체적으로 AI와 데이터 분야에 5년간 3조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기업#2 |

각형 배터리를 내세워 안방인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ATL이 원통형 배터리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CATL은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BMW에 2025년부터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849717/

LG엔솔 삼성SDI 주무기 였는데…중국업체 `이것`까지 눈독

메모 : 최근 전기차 업계에서는 원통형 배터리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선두 주자인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부피당 에너지 밀도를 가장 높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 컨슈머 |

롯데는 올해 초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모빌리티 산업을 지목하며 기존 유통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 방침을 천명했다. 이후 롯데는 전국 곳곳 350개가 넘는 유통사업장(마트·백화점·몰) 내 주차장 공간 일부를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그 첫 결과물이 이곳 롯데마트 계양점이다. 롯데 유통사업장의 주차 면수는 모두 16만면에 이른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849693/

롯데마트서 두시간 장보면 전기차 충전 끝

메모 : . 김형민 롯데마트 계양점장은 "고객 중 70%가 매장에 1~2시간 머무른다"며 "대다수 전기차 이용 고객들이 마트에서 쇼핑한 뒤 완충된 차를 갖고 귀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증권 |

미국 증시 반등을 예상하고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TQQQ)와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의 저가 매수에 나섰던 서학개미들이 예상과 달리 급락장이 전개되면서 최근 한 달 새 30%에 달하는 주가 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9/849746/

바닥인줄 알았는데…서학개미 한달 30% 손실

메모 :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TQQQ로, 순매수 결제 규모가 2억9497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주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기술주로 이뤄진 레버리지 ETF에 몰린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 TQQQ 주가는 30.24달러에서 21.31달러로 29.5% 하락했다.

| 부동산 |

정부가 대형 건설사들이 다수의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동원한 '벌떼입찰'로 공공택지를 낙찰 받는 행태를 뿌리 뽑기 위해 나섰다.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토지를 취득한 업체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가 이뤄지고, 향후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입찰에는 '1사 1필지' 추첨 참여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9/849654/

공공택지 싹쓸이에 벌떼 입찰 `봉쇄`

메모 : 국토부는 1사 1필지 추첨 참여 제도로 더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장관은 "대규모 공공택지에서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건설사 브랜드가 다양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