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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적자가 최대 4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 회사의 채권 발행금리(쿠폰)가 연 5% 중반까지 치솟았다. 최상위 신용등급으로 사실상 시장에서 국채와 같은 대접을 받는 한전채 발행금리가 5% 중반까지 오른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884957/
메모 :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이사는 "올해 채권금리가 오른 데다 한전은 적자의 상당 부분을 채권 발행으로 메우고 있어 2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행금리가 올랐다"며 "채권에 투자하기 상당히 좋은 시기"라고 주장했다.
| 국제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5일(현지시간) 11월부터 하루 200만배럴 감산을 강행하면서 이를 마지막까지 만류했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다. 지속적으로 중동 산유국에 원유 증산을 요구해왔던 바이든 대통령은 OPEC+의 이번 원유 감산 결정으로 인해 외교안보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884871/
메모 : 바이든 대통령은 미 소비자 보호와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다음달 전략비축유 1000만배럴을 추가로 방출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의 연장선이다.
| 경제·금융 |
정부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벤처투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간부문에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 벤처 생태계까지 위축되면 경제성장을 지탱하는 한 축이 꺼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884951/
메모 : 액셀러레이터(AC) 대표를 맡고 있는 한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민간이 벤처투자를 이끌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내년 모태펀드 출자액이 40%나 줄어든 상황에서 세제 혜택을 통해 이 부분을 보완하지는 못할 듯하다"고 말했다.
| 기업 |
반도체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이 동시에 발생하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감산 계획을 밝힌 미국 마이크론과 달리 경기 하락기에도 감산할 계획이 없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대신 경쟁사를 압도하는 차별적 기술력으로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884809/
메모 : D램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5세대 10나노급 D램의 내년 양산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공정 기술 적용과 차세대 제품 구조를 통해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한다는 각오다.
| IT·과학 |
LG유플러스가 자영업자 영업관리 솔루션 1위 기업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회사가 지금까지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분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선두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소상공인 솔루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기업 간 거래(B2B)를 포함한 비통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884893/
메모 : LG유플러스가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지분은 2.3%다. 한국신용데이터는 120만곳이 넘는 사업장이 사용하는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 증권 |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26%인 SK하이닉스가 이달 들어 사흘간 8%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65조원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2월 최대 시총(108조원)과 비교하면 갈 길이 멀지만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V자 반등을 기대하기엔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세계 경기 침체의 골이 깊다는 의견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884852/
메모 : 하지만 반도체 시장의 선행 지표는 좋지 않다. 지난달 말 발표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1로 전달 49.5보다 떨어졌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심리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 부동산 |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에 올라타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초 정책 도입 계획을 발표했는데,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8월 누계)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총 1만가구 공급이 가능한 63곳의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884779/
메모 : 서울시는 연말까지 63곳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초 모아타운·모아주택 도입 발표 당시 공급 목표치로 제시했던 '2026년까지 총 3만가구 주택 공급'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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