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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금시장 경색 속에 부동산시장까지 차갑게 얼어붙자 윤석열 정부가 전향적인 규제 완화에 착수했다.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자 부동산시장에서부터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3분기 연속 0%대 성장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56728/
메모 :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 대해선 투기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경우 비규제지역은 70%, 규제지역은 20~50%가 적용된다.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된다.
| 국제 |
미국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개선된 수치에 속지 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수출과 소비,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출 등이 늘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설명했다. 무역적자는 3분기 수출이 14.4% 증가하고 수입은 6.9% 감소한 덕분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957789/
메모 :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오는 12월부터는 연준이 속도 조절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정치권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힘을 싣고 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제조업·농축산업을 비롯한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도입 규모를 11만명으로 정했다. 이는 고용허가제를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 E-9 비자를 받는 외국 인력을 총 11만명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6만9000명)보다 4만1000명 늘어난 규모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57275/
메모 :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조선업 인력난이 심각한데 고용인력 특별연장 근로 기간을 (종전 90일에서) 180일로 확대하겠다"며 "외국 인력 도입을 확대하면서 조선업에 최우선적으로 인력이 배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업 |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한 '부회장'이었던 이재용 부회장이 27일 회장직에 오르면서 주요 재벌 총수들의 직함이 통일됐다. 나이도 1960·1970년대생이 주력이 되면서 과거에 비해 한층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회장에 취임한 이재용 회장은 1968년생으로 4대 그룹 총수 중에서 1960년생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957144/
메모 : 1980년대생 회장 탄생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근접한 것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중 첫째인 1983년생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사장이 된 지 약 2년 만인 지난 8월 말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IT·과학 |
LG유플러스가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드라마·다큐멘터리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로써 통신 3사 모두 콘텐츠 유통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벗어나서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게 됐다. KT가 올해 중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흥행시킨 데 이어서 LG유플러스도 자체 제작 드라마·다큐멘터리를 통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956632/
메모 :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론칭하기 위해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를 임명하고,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와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 PD를 영입한 바 있다.
| 증권 |
"약세장에선 주식 대신 채권 투자가 뜬다."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지난해 3000을 넘었던 코스피가 올해 들어 2000대 초반에 머물며 전형적인 '베어마켓' 모습을 보이자 개미들의 시선이 채권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957202/
메모 :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KB증권에서 채권을 매수한 고객 1만4289명 중 63.5%가 채권에 투자한 경험이 없거나 올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부동산 |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 인상 기조 탓에 거래심리가 워낙 위축돼 있는 만큼 시장이 상승 반전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957208/
메모 :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거래에 다소 숨통을 터주겠지만 심리가 위축돼 시장이 상승 반전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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