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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들며 3년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열린 '핼러윈'이 수많은 청춘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비극으로 끝이 났다. 30일 소방당국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전날 밤 발생한 압사 사고로 사망자 154명, 부상자 132명 등 총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10/964465/
메모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참사"라며 "사람이 많이 몰리면 압사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식의 부재'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했다.
| 국제 |
미국 대통령 유고 시 승계 서열 2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서 습격당한 사건이 중간선거를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발생하자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다음달 8일 상·하원 의원을 대거 교체하는 중간선거까지 앞두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964457/
메모 : 다음달 8일 중간선거 과정과 민주주의 붕괴를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일부 공화당 후보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이 낙선에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 경제·금융 |
'회사채 대란'이 벌어진 10월 국내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이 지난해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금리 급등으로 회사채 발행이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상증자마저 힘들어지며 기업들의 연말 자금조달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964424/
메모 : 비상장기업 중에도 기업공개를 미루거나 공모가를 낮추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16개 기업 중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기업은 3개에 불과했고, 상단으로 결정된 기업은 6개였다.
| 기업 |
국내 건설기계 대표 업체 3곳(두산밥캣·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원자재 채굴과 도시개발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기계 장비가 불티나게 팔린 덕분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건설기계 업체들이 역대급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964296/
메모 : 두산밥캣은 매출 2조3789억원, 영업이익 31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144% 늘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 1조1769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122% 증가한 수준이다.
| IT·과학 |
네이버가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 학회에서 괄목할 만한 기초연구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네이버 사내 연구진이 이론으로만 존재해온 초거대AI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저명 학회에 등재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964273/
메모 : 네이버 클로바 '이피션트AI' 팀이 개발한 알파튜닝은 AI 상용화에서 전 세계 연구진의 고민인 경량화·최적화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증권 |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약세장 속에서도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가 올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중국을 대신할 수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중국의 시진핑 3기 체제 출범에 따른 정책 리스크로 중국에 쏠렸던 자금이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으로 이동할지 주목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964421/
메모 : 인도에 투자하고 있는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펀드 수익률 역시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 니프티지수에 투자하는 TIGER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3.58%에 달했다.
| 부동산 |
"규제 완화에도 매수 문의가 전혀 없어요. 거래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정부가 거래·분양 시장의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되돌리기에는 이번 규제 완화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964353/
메모 : 분양업계는 다주택자 관련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도금 대출 한도를 기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했지만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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