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
맨손으로 고국을 떠나 세계적인 사업체를 일군 '한상(韓商)'들의 만남인 세계한상대회가 스무 돌을 맞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행사장을 직접 찾아와 '1호 한상 신격호'의 정신을 기렸다. 신 회장은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부친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13052
메모 :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재외동포 행사인 세계한상대회는 이날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상을 포함해 75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행사인 한상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한상이 모였다.
| 국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석유기업들의 이익은 터무니없다”며 “미국에서 생산과 정제능력을 늘리는 투자를 하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낮추지 않는다면 초과이익에 대해 더 높은 세금과 함께 다른 제재에도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우리 팀은 의회와 협력해서 가능한 옵션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12975
메모 : 오는 8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화살을 석유기업들에게 전가하면서 이른바 ‘횡재세(windfall tax)’ 부과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 경제·금융 |
아파트 미분양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확대 정책을 내놔 부실공사 위험을 국가가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올해 공급된 PF 보증규모가 역대 최대인 상황에서 추가 확대정책이 등장해 불안감도 더해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12949
메모 :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적인 성격이 강한 건설사업은 정부기관이 일부 위험을 감수하고 보증 등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민간이익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에는 정부보증이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기업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지난 8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반도체 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가 개막하면서 삼성전자는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인재와 기술이 '뉴삼성'의 열쇠라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12788
메모 :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지금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20년 만에 있는 기업의 바겐세일 기간이기도 하다"며 "삼성전자 사업구조와 관계 있는 시스템 반도체나 통신기업을 노려볼 만할 것이다.
| IT·과학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전례 없는 가격 파괴 경쟁이 시작됐다. 부동의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4일부터 저렴한 '광고요금제'의 닻을 올리는 데다 티빙과 시즌 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이탈 고객을 잡으려는 경쟁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더해지면서 과거 볼 수 없었던 저가 요금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512904
메모 : 티빙과 시즌은 오는 12월부터 국내 2위 OTT로서 한 몸으로 움직인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주목한 쿠팡플레이는 단건 구매를 타사 대비 최대 30% 할인하면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웨이브 역시 연말에 자체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 증권 |
정부와 당국이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채권시장 위축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 국고채에 대한 수요는 다소 개선됐지만 회사채 시장에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에선 신용등급이 높은 공사채와 금융채 발행 급증이 회사채 시장 경색을 가중시킨다며 발행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달에도 공사채는 최소 4조원 규모가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13025
메모 : 실제로 1일 장내 일반시장에서 한신공영 채권인 23년 3월 3일 만기 한신공영42가 민평금리(연 5.801%) 대비 최대 59%포인트가량 높은 연환산 수익률 65.147%에 거래됐다.
| 부동산 |
인천시가 시내 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 8개 지자체가 모두 규제지역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은 농어촌 지역 2곳(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조정대상지역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12987
메모 :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지역 해제 요구가 터져나오는 건 국토부가 이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11월에 부동산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끝.
'주식 공부 > 신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경] 2022.11.04(수) - "금리 정점 더 높게" 美 파월 매파본색 (1) | 2022.11.04 |
---|---|
[매경] 2022.11.03(목) - 달러채 조기상환 불발, 시장 또 찬물 (0) | 2022.11.03 |
[매경] 2022.11.01(화) - 밀값 하루새 5.5%.. 곡물대란 재점화 (0) | 2022.11.01 |
[매경] 2022.10.31(월) - 폭 4m 골목서.. 처참히 무너진 안전 (2) | 2022.10.31 |
[매경] 2022.10.28(금) - 15억 넘어도 주담대, 투기지역 LTV 50% (2)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