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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사태로 불거진 전 세계 가상화폐 유동성 위기가 또 다른 코인 거래소들로 확산되면서 코인발 충격이 커질 조짐이다. 이번에는 세계 9위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이 휘청대고 있다.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지 이틀 만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28253
메모 : 크립토닷컴이 발행하는 거래소 코인 '크로노스'는 이날 장중 한때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글로벌 코인시장의 충격을 확산시켰다. 전 세계 코인 거래소들이 유행처럼 따라했던 '자기발행 코인'이 공통된 위기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위기다.
| 국제 |
변호사 출신 여성 정치인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네바다주 상원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2016년 당선된 후 이번에 극적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매스토 상원의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 이후 네바다주 개표 과정에서 애덤 랙설트 공화당 후보에게 줄곧 밀리다가 나흘째인 12일 개표율이 94%를 넘어서면서 역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28151
메모 : 네바다주에서의 대역전은 민주당이 연방상원에서 과반수를 수성하게 된 결정적인 승리다. 레드웨이브(공화당 바람)에 힘입어 상·하원을 싹쓸이하는 압승을 기대했던 공화당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다.
| 경제·금융 |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이르면 올해 말에 선박금융, 해운 부문을 비롯한 일부 부서부터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아 정책금융 역할이 점점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급성이 떨어지는 부산 이전을 서두르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528200
메모 : 한 금융권 관계자는 "경제위기가 현재보다 내년에 더 심화될 것이고 정책금융기관 역할도 더 중요해지는데 정치적 논리인 부산 이전에 힘을 낭비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 기업 |
현대자동차그룹이 원자재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자동차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과정에서 물량 부족이 나타날 수 있는 전기차 소재 등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B20 서밋'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대표 광물자원 생산기업인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28217
메모 : 최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생산에 꼭 필요한 희토류를 호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MOU를 맺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호주 희토류 기업인 아라푸라 리소시스와 연간 1500t에 달하는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IT·과학 |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매일경제가 한국 내 '35세 미만 젊은 혁신가상(IU 35)' 수상자를 13일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빈준길 뉴로핏 대표, 송은우 네이버 리더, 김영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조교수, 이지현 캘거리대 조교수 등 총 12명으로 내년 상반기 MIT 테크놀로지 리뷰 미국 본사가 발표하는 글로벌 수상자(총 35명) 후보가 된다.
https://www.mk.co.kr/news/it/10528067
메모 : 박세정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발행인은 "내년 최종 글로벌 35인에 한국인 수상자가 반드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증권 |
미국 증시가 폭등하고, 원화 가격은 급등하면서 미국 주식 하락률의 2~3배에 베팅하는 '곱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수가 상승해 ETF 가치가 하락한 데 더해 달러 대비 원화가치도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더 낮아졌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28106
메모 : 인버스 ETF뿐만 미국 주식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 모두 환율로 인한 손실을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인버스 ETF의 투자 기간은 짧게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부동산 |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 일대가 분양시장에 다시 온기를 지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서초구 방배동과 잠원동 등에서 굵직굵직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청담동에서는 청담삼익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청담르엘' 일반분양이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28090
메모 : 방배동에서도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방배6구역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래미안 원페를라'가 분양될 예정이다. 총 1097가구 가운데 4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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