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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터 또다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6월 8일간 파업하며 대한민국 주요 산업의 물류 마비를 불러왔던 악몽이 불과 5개월 만에 재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철도노조도 다음달 2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태여서 철도를 통한 물류 수송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40968
메모 : 화물연대뿐 아니라 23일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인천공항 등을 필두로 순차 파업에 돌입한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 서울시 교통공사노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처우 개선을 내건 파업 예고가 줄을 잇고 있다.
| 국제 |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미국과 중국이 에너지 패권을 두고 격돌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커진 에너지 위기 우려 속에 중국은 카타르와 사상 최장·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미국은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을 카타르에 보내 안보·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면서 맞불을 놨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40911
메모 : 미국은 블링컨 장관을 통해 카타르에 대한 영향권 확대에 나섰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해 미국·카타르 전략 대화를 가졌다. 이번 대화에서는 안보, 에너지, 보건, 인권 등 광범위한 주제를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제·금융 |
애플로부터 수수료 정책 자진 시정 계획을 받아 낸 공정거래위원회가 앱개발사들에 자사 앱마켓에만 앱을 출시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 구글에 대해서도 조만간 심의를 진행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애플의 수수료 문제 자진 시정 방침과 무관하게 그동안 애플이 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40934
메모 : 애플은 공정위 고발 이후 두 달 만인 이날 본사 차원의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 애플은 "대한민국 개발자들이 국내 앱스토어에서 발생시킨 매출액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수수료를 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 기업 |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에 4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LG화학은 현지 공장을 바탕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 세계 전지 소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22일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40902
메모 : 테네시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생산한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 IT·과학 |
"1명의 제대로 된 정예 화이트해커는 500명, 1000명의 일반 해킹 전문가를 이길 수 있죠. 바로 이런 최고의 화이트해커를 조기에 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 18일. 후드티를 입고 매경미디어센터를 찾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해킹방어과 3학년 허승환 군은 세계 최고의 고교생 화이트해커(해킹을 방어하는 보안 전문가)가 된 소회를 묻자 이 같은 당찬 답변을 내놓았다.
https://www.mk.co.kr/news/it/10540806
메모 : 그는 이달 초 열렸던 한국의 세계적 해킹방어 대회인 '코드게이트 2022' 주니어부에서 2위와 압도적 점수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코드게이트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만든 해킹방어대회다.
| 증권 |
미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자원·인프라스트럭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나 종목에 대해 매도대금의 10%를 세금으로 부과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서학개미들과 국내 증권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PTP(Publicly Traded Partnership·공개 거래 파트너십)' 대상 상품 규모는 1일 기준으로 1억6000만달러(약 2170억원)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40899
메모 : 적용 시점이 내년 1월 1일이다 보니 과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팔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증권사들과, 예탁원 등 금융당국의 조치가 미비했다는 지적이다. 美국세청이 관련된 내용을 지난해 말 공표했음에도 투자자들에 대한 안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 부동산 |
22일 국토교통부 공청회에서 제안된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안'이 적용되면 대부분 단지가 보유세 감소 혜택을 볼 전망이다. 다만 현실화율 목표와 달성 기간도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납세자들의 반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수정계획안에 따른 보유세 변동 여부를 분석한 결과 7~14%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40891
메모 :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한남더힐(서울 용산구) 전용면적 235.31㎡는 개편 전 보유세가 5038만원에서 이번 수정계획안이 적용되면 4321만2000원으로 14.23%가량 감소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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