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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건설돼 준공 40년을 앞둔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최고 높이 50층에 3800가구 대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기존 '35층 제한' 규제가 처음 폐지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21일 서울시는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39551
메모 : '35층 룰'이 처음 깨진 만큼 앞으로 여의도 용산 목동 등에 있는 3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한 노후 단지들의 층고도 덩달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지난달 35층으로 정비안이 통과된 은마아파트도 조합설립 후 49층으로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국제 |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1위에 오르고서도 약 2조원의 분기 손실을 보고해 충격을 안겼던 디즈니가 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로버트(밥) 아이거(71)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회사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며 직원 구조조정까지 예고했던 밥 체이펙 전 CEO는 일요일 밤(현지시간) 해고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39521
메모 :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로버트 아이거 전 CEO가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최고경영자로 디즈니를 이끌기 위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아이거 CEO는 앞으로 2년 동안 CEO로 근무하면서 다음 후임자를 물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 경제·금융 |
지난 60년간 한국의 성장을 일궜던 역대 경제 사령탑이 한자리에 모여 기로에 선 '한국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언을 쏟아냈다. 경제 원로들은 "우리 경제가 엄중한 복합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진영 논리로 갈라진 한국이 화합된 에너지를 모으지 못하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39475
메모 :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싸늘했다. KDI가 발표한 '지난 60년간 성과 및 한국 경제 과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경제 위기 정도를 묻는 질문에 국민 96.3%가 '위기 상황'이라고 답했다. '위기 상황이 아니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 기업 |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구상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동남아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은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1년간 판매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말레이시아에 있던 아태권역본부를 지난해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동남아 시장 전역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39451
메모 :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하늘길 개척에도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AAM(Advanced Air Mobility·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IT·과학 |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과 NTT도코모가 동맹을 맺었다. NTT도코모는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8475만명을 확보한 일본 1위 통신사업자다. 두 회사는 메타버스와 미디어·콘텐츠를 비롯한 신사업부터 차세대 이동통신까지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https://www.mk.co.kr/news/it/10539504
메모 :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대규모 모임에 특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해 지금까지 128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다. NTT도코모 역시 지난 3월 웹 브라우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XR월드'를 선보였다.
| 증권 |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1일 전격 발표하면서 내세운 이유는 사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 자원관리다. 3사 간 통합을 통해 내부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사 모두 상장사인 탓에 컴플라이언스 관리 차원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의사소통으로 인한 지연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39633
메모 : 다만 전광석화처럼 이뤄진 이날 발표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주주 반발을 고려해 내년 이후 주주 배당을 50%나 실시하는 등 배당에도 적극 나설 것이란 점을 내세웠다.
| 부동산 |
4분기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직전 거래보다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거래절벽 속에 가격을 수억 원씩 낮춘 급매가 아니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가 통계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직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5% 이상 하락 거래가 전체의 절반을 넘긴 것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1월 1일 이후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39438
메모 : 특히 수도권과 대전·세종, 대구에서 하락 거래 비율이 높았는데, 직방은 수도권의 경우 최근 2030세대 매수세가 강했던 지역이라 대부분 대출을 끼고 거래를 한 점을 고려하면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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