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4.04(화) - OPEC+ 기습 감산.. 유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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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기습적으로 하루 116만배럴 원유 감산을 결정했다. '깜짝 감산'에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벌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발목을 잡으며 가뜩이나 글로벌 은행 위기로 침체된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03398

OPEC+ 기습 감산 … 유가 8% 급등 - 매일경제

메모 : 바이든 행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감산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 World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것을 두고 미국 국민 의견이 정치 성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나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에 적극 찬성하는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정치 수사"라며 반발하는 등 미국이 다시 둘로 쪼개져 대립하는 양상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03367

트럼프 '법원 출석쇼' 앞두고 두쪽난 미국 - 매일경제

메모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에서 나오면 당일 오후 8시 15분 자택인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공개 연설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검찰의 탄압과 조 바이든 행정부와의 선거 개입을 이겨내 차기 대선 승리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 경제·금융 |

올 1분기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예금이 정기예금을 떠나 수시입출식예금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여전하지만, 국내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소비자들은 안전자산인 정기예금 금리가 더 오르기를 기다리거나, 주식·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느냐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03289

금리 혼전에 … 예적금 빼서 '현금'으로 - 매일경제

메모 : 한편 올 들어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주택 세제 완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에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4대 은행 주담대 규모는 지난해 말 418조3276억원에서 올해 2월 말 418조596억원, 3월 말 416조9053억원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 Business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자사가 설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를 다시 투입한다. 스마트폰 두뇌 전쟁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높이고 갤럭시 제품의 원가도 절감하기 위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S23 FE(팬에디션)에 자체 개발한 AP인 엑시노스2200을 투입할 예정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03271

삼성, 시스템 반도체 정비 … 모바일 두뇌 '엑시노스2200' 재투입 - 매일경제

메모 : 모바일 A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 시리즈에 엑시노스와 퀄컴에서 제작한 AP인 '스냅드래곤'을 함께 탑재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에 투입했던 엑시노스2200에서 수율과 발열 문제가 생기자 올해 출시한 S23에는 전량 퀄컴 제품만 탑재했다.

| 컨슈머 |

루이비통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여는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앳(at) 루이비통'을 다음달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루이비통은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번에 개설하는 팝업 레스토랑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이코이'와 협업해 진행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03313

衣 넘어 食…루이비통 韓서 3번째 레스토랑 - 매일경제

메모 : 루이비통이 최근 들어 잇달아 팝업 레스토랑을 개설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1인당 명품 소비액이 325달러(약 43만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 증권 |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1분기 7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533억원을 거둬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1분기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28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03277

"빈자리 없어요"…흑자전환 LCC 주가 떴다 - 매일경제

메모 : 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LCC에 기관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도 지난달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19.05% 상승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주가도 같은 기간 각각 14.34%, 13.41% 올랐다.

| 부동산 |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2자녀 가구에도 다자녀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지만,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자녀 특공은 공급물량이 적어 입지가 우수한 단지는 3자녀 가구만으로도 경쟁이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또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입지의 단지는 어차피 모든 유형에서 미달이 나고 있어 다자녀 특공 기회를 확대하는 게 무색해진다는 분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03342

'2자녀 특공' 나와도 … 수도권 외곽만 당첨 - 매일경제

메모 : 다자녀 특공은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자녀 수, 특히 영유아 자녀 수가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지는 구조다. 2자녀 가구가 다자녀 특공 자격을 얻는다고 해도 3자녀 가구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경쟁률이 높았던 이들 9개 단지에선 2자녀 가구가 다자녀 특공에서 절대 당첨될 수 없었던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