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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부처의 정치권 눈치 보기, 무기력증까지 맞물리면서 전기요금 인상, 전세사기 대책과 같이 민생과 밀접한 정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거나 뒤로 밀리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31145
AI 요약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갈등으로 인해 시급한 민생 현안들이 차질을 겪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데, 한전은 12일 전후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력공사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집권 여당이 인상 폭을 놓고 여론 향배를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또한 전세사기 대책 등 민생 현안들도 여야의 대립으로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이 같은 '정책 실기' 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정치권은 총선을 앞두고 민생 현안을 우선 챙겨나가야 한다.
| World |
중국이 6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전방위적인 금 사재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중국이 안전 자산인 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31076
AI 요약 : 중국은 6개월 연속으로 금 보유량을 늘리며 전방위적인 금 사재기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중 갈등 등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중국이 안전 자산인 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사재기 배경에는 SWIFT 시스템 차단을 지켜본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대비해 달러 보유를 줄이고 금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외에 다른 국가 중앙은행도 금 보유량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어 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커지면서 금 가격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올해 금과 기술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 경제·금융 |
모든 산업과 국민의 에너지 소비 형태가 바뀌는 '그린 빅뱅' 시대를 앞두고 한국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강력한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31037
AI 요약 : 한국도 미국 IRA처럼 강력한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상협 위원장과 코넬리우스 피퍼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는 민관이 함께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은 미국처럼 막대한 보조금을 통해 자국 산업 부흥을 꾀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를 위해 국내 지원 제도 강화와 기업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수소가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혔다. RE100보다는 CF100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Business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400만대를 돌파했다. 2009년 6월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지 14년 만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31112
AI 요약 : 현대자동차그룹이 판매한 친환경차가 전 세계에서 400만대를 돌파했다. 2009년부터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로 시작해,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점으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2016년에는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77만대에 이른다.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15만대로, 코나 전기차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전동화 전환에 따라 친환경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컨슈머 |
신세계그룹이 오는 6월부터 그룹의 온·오프라인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시한다. 온라인 멤버십인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를 포함시켜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31100
AI 요약 : 신세계그룹이 6월부터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출시한다. 이로써 온라인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를 추가해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매달 최대 1만원 상당의 SSG닷컴 7% 할인 쿠폰 2장, G마켓 최대 할인 3000원의 10%, 12% 쿠폰, 무제한으로 발급하는 5% 할인 쿠폰 등이 있다. 멤버십을 통해 관계사 간 고객 통합 DB를 구축해 개인 맞춤형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멤버십 출시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일상 모두 해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쿠팡과 네이버도 유료 멤버십 서비스 확대로 충성고객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증권 |
올해 들어 상장사들이 내놓은 1분기 분기배당 규모가 3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남은 일정 등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분기배당 규모가 지난해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31139
AI 요약 : 상장사들의 1분기 분기배당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3개 상장사가 발표한 1분기 분기배당 총액은 3조56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분기배당 규모를 뛰어넘었다. 금융지주들의 배당 정책 확대가 분기배당이 늘어난 배경으로 지목되며, 이번 분기배당 추진을 주주환원 정책 확대 분위기와 맞물린 결과로 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의 분기배당이 곧바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전체 배당총액과 배당가능이익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도 주식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 부동산 |
서울시가 '초고층 재건축'으로 추진하는 강남구 압구정 한강변 아파트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8일 정면 반박했다. 한강변 아파트가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공공기여 비율이 기존 15%에서 10%로 완화된 건 맞지만 용적률을 높이려면 그에 상응하는 공공기여를 더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31086
AI 요약 :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재건축 프로젝트에서 의무 공공기여 비율이 낮아진 것은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여를 더 내야 한다는 '비례성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압구정 한강변 아파트는 공공기여 10%에 대한 인센티브로 용적률을 263%로 높일 예정이며, 추가 기부채납으로 최대 300%까지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입장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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