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6.14(수) - 구조조정 넋놓은 韓, 부활한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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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뒤 일본 대표 기업들은 인력 감축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구조조정 '시늉'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국내 기업 판매관리비가 25% 급증한 반면 일본은 되레 1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59136

구조조정 넋놓은 韓, 부활한 日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이 일본 기업들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한국 기업의 판매관리비는 25% 증가했지만, 일본 기업은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 기업의 순이익률이 일본을 앞지르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사업구조 개편, 비용 절감 노력, 노동조합 성향, 금리 차이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 World |

도요타자동차가 2027년까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실용화한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도요타는 세계 최대 완성차 회사지만 미국·중국 업체가 앞서가는 전기차에서는 지각생으로 불려왔는데, 차세대 배터리를 통해 시장 판도 변화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59117

도요타 반격 "2027년 꿈의 배터리 실용화" - 매일경제

AI 요약 : 도요타자동차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10분 이하 충전 시간으로 1200㎞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가능하게 하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성능이 향상된다.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의 약점인 내구성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닛산자동차와 BMW도 전고체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를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 경제·금융 |

태양광 인허가를 대가로 민간 업체와 유착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규정을 어기고 본인과 가족이 직접 태양광 사업을 하면서 보조금을 받아 챙긴 '간 큰' 250명의 공공기관 직원이 적발됐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759082

태양광 장사한 공기업 직원 무더기 적발 - 매일경제

AI 요약 : 감사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감사를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공무원들의 비리를 적발했다. 250명의 공공기관 직원이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허가를 대가로 민간 업체와 유착하고 보조금을 수수했다. 감사원은 13명의 공직자와 25명의 민간 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이번 감사 결과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일부만을 조사한 것이며 추가적인 조사로 인해 수사 요청 대상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리 의혹을 비판하며 관련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문재인 정부의 전력산업 기반 기금 사업 종합 점검 결과와 개선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 Business |

포스코 양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탈퇴했다. 2018년 민주노총에 가입한 지 5년여 만이다. 롯데케미칼 노조도 최근 민주노총 탈퇴를 선언하는 등 그동안 단일대오를 형성해 온 민주노총이 급속도로 와해되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59096

민노총 탈퇴 도미노…포스코도 등돌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포스코지회가 민주노총에서 탈퇴했으며, 롯데케미칼 노조도 민주노총 탈퇴를 선언하면서 민주노총의 해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포스코지회는 새로운 포스코자주노동조합을 출범시키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신고필증을 받았다. 포스코지회는 민주노총에 대한 불만으로 탈퇴를 결정했다. 이로써 포스코에는 포스코자주노동조합, 광양지부 포스코지회, 포스코노조 등 3개 노조가 남게 되었다. 롯데케미칼 노조와 공공기관에서도 민주노총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탈퇴는 민주노총의 해체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노동자 권익을 강조하는 노조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2008년 애플이 앱스토어를 만든 것처럼 2023년 오픈AI가 똑같은 방식의 '플러그인 스토어'를 구축하고 있다." 챗GPT를 앞세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문을 연 오픈AI가 15년 전 애플의 전략처럼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챗GPT 안으로 끌어들여 수익화를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ttps://www.mk.co.kr/news/it/10759030

진격의 챗GPT…'플러그인' 앱 매주 2배 쑥 - 매일경제

AI 요약 : 오픈AI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만든 것과 같은 방식으로 '플러그인 스토어'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서비스를 챗GPT 안에서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미 익스피디아 등 여행·숙박 예약 서비스 업체들이 챗GPT에 합류하고 있으며,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픈AI는 플러그인 파트너사를 상당히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챗GPT는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호환되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플러그인 파트너들이 늘어남에 따라 챗GPT의 환각 현상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업체들도 플러그인 개발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증권 |

코스피가 연중 최고 수준을 오가는 가운데 대량의 반대매매가 쏟아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주가 상승기에는 줄어들고 주가 하락기에 늘어나는 반대매매의 일반적인 패턴과는 정반대되는 상황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59060

뜨거운 코스피는 남의 얘기 … 개미들, 반대매매에 덜덜 떨어 - 매일경제

AI 요약 : 코스피 주가가 연중 최고 수준을 오르내리는 동안 대량의 반대매매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종목의 큰 폭 상승과 급락으로 인해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반대매매는 미수거래에 따른 것으로, 최근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미수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한 현상이다. 미수거래 규모는 지난해 4월부터 크게 증가하여 현재는 5000억원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대매매의 증가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 조급해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매매 비중이 높아지면 연쇄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빚을 활용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있다.

| 부동산 |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지만 건설사들은 여전히 바짝 엎드린 채 신규 사업을 외면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사업성 악화에 수주 기피 현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59066

집 안짓고 수주 안하고…"공급부족 불보듯" - 매일경제

AI 요약 :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만 건설사들은 여전히 신규 사업을 피하고 있다. 지난 4월 건설사들의 주거용 건축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 민간주택 수주액은 특히 급격히 감소하여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이미 수주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에 대한 수주는 회피하는 경향이다. 주택 공급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설사들이 수주를 회피하는 현상은 장기적인 공급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