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6.29(목) - 지자체 과열경쟁.. 公기관 이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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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 300곳 이상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일정이 전격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지역 국회의원과 공공기관 노조까지 나서 지방 이전 유치전이 가열되자 정부가 의견 수렴 절차를 더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71668

지자체 과열경쟁…公기관 이전 '보류' - 매일경제

AI 요약 :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일정이 연기되었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정부가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이로 인해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 유치 공약이 선거용으로만 이용될 우려도 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방 자치단체, 국회의원, 공공기관 노조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차이로 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정 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균형 발전을 위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 World |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이달 23~25일(현지시간) 유권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 범위 ±1%포인트)한 결과 내년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 44%,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율 41%를 각각 얻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71634

기소의 역설…트럼프, 바이든 따돌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모닝컨설트가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 44%, 바이든 대통령은 41%를 얻었다. 다른 후보 지지율은 1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였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첫 결과로, 이전 조사와 비교하여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언했지만 아직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세수 보릿고개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간다고 천명한 것은 나랏빚이 불어나는 속도가 주요국 중 가장 빨라졌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 전 나랏돈 씀씀이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지만 사정이 어려울수록 노조 보조금 등 제대로 된 효과 분석 없이 추진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올해 추가 국채 발행을 제한하는 등 더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71747

허리띠 죄는 정부, 총선용 부양책 선그어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는 나랏빚이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예산을 재점검하고 국채 발행을 제한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수 부족과 지출 구조조정의 한계로 인해 내년 예산안을 짜는 것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OECD 37개국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여 2027년에는 GDP 대비 57.8%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국채 추가 발행에는 제한을 두고 있으며, 현재 상환해야 할 국고채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정 운용 압박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과 민간 자본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고보조금 사업의 삭감이나 폐지 등 예산의 전면 개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 Business |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차세대 공정과 생산능력, 지식재산권(IP) 삼박자를 모두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분기 TSMC에 60%까지 시장 점유율을 내준 상황에서 절치부심해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는 각오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71599

삼성, 2027년까지 클린룸 7배 확장 …"AI시대 파운드리 이끈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는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를 목표로 삼고, 차세대 공정과 생산능력,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TSMC에 시장 점유율 60%를 내줬으나 격차를 줄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클린룸을 평택시와 텍사스주에 건설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제품군 다변화와 지식재산권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TSMC와의 경쟁에서 선두에 서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국내 최대 비즈니스 테크 쇼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서는 오전부터 기업·일반 관람객 수천 명이 몰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일상생활에 한층 더 가까워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했다.

https://www.mk.co.kr/news/it/10771529

"AI 기술이 실생활에 성큼"… 혁신기업 350곳 총결집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내 최대 비즈니스 테크 쇼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서는 AI와 로봇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SK텔레콤은 자체 AI 서비스 '에이닷'의 AI 숏폼 기술을 선보였고, 이스트소프트는 디지털 휴먼과 GPT-4 기반의 가상인간 등을 전시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이 서빙하는 생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회는 AI, 빅데이터, 리테일, 로봇, 시큐리티 등 다양한 산업을 다루는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35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은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 증권 |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주가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으로 대표되는 대형 브랜드 수익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경쟁 심화와 중국 내 입지 약화로 고전하는 동안 제조사들은 제품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71538

아모레·LG생건 휘청거리는데…한국콜마·코스맥스는 잘달리네 - 매일경제

AI 요약 : 화장품 OEM·ODM 기업들이 대형 브랜드를 앞지르며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형 브랜드의 경쟁 심화와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OEM·ODM 기업들은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고객사 확대로 인해 계속해서 제품을 납품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과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한, 중소형 브랜드의 입지 확대로 인해 OEM·ODM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 제품과 색조 화장품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내에서는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OEM 기업들은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 부동산 |

초고층 개발이 가능해진 서울 여의도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 속도전'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조합 설립 절차를 밟거나 부동산 신탁사와 계약을 맺는 단지가 늘고 있다. 시공사 선정에 나선 단지도 처음으로 나와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71561

높이 완화 여의도…'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여의도 지역의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을 위한 조합 설립이나 부동산 신탁사와의 계약 등을 통해 재건축 속도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도 수주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교아파트와 미성아파트 등은 조합 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받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신탁사와 협력하는 은하아파트와 삼익아파트도 재건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양아파트는 시공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활용하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1호 사업을 따내면 후속 수주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