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6.28(수) - 확 불어난 공사채 11년 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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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의 채권 순발행액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요금 현실화가 지연되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이 채권 발행을 늘리고 나선 데다 코로나19 기간에 지연됐던 사업들이 잇따라 몰리면서 자금 조달 수요가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770705

확 불어난 공사채 11년 만에 최대치 - 매일경제

AI 요약 : 올해 공기업의 채권 순발행액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공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민간기업의 회사채 발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채 순발행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공기업들은 공사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으며, 공기업의 수익성을 고려해 부채가 적절히 관리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World |

미국이 대중 견제를 위해 추진하는 '디리스킹(위험 완화)'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중국 경제에 대한 대내외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리 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가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70668

中총리 '디리스킹' 작심비판…"美 정부 손 떼라"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 국무원 총리가 미국의 '디리스킹'에 대해 비판하고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키는 발언을 했다. 리 총리는 디리스킹에 대한 동참을 거부하고, 경제와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고 개방적인 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인이 디리스킹의 위험을 인식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목표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추가적인 부양책 마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소득 하위 70% 노인이 받는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시 그동안 지역별로 역차별 논란이 있었던 재산공제액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집값이 같지만 중소도시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데도 기초연금 대상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70600

인천 받고 일산은 못받는 기초연금 손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는 지역별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을 재산공제액을 고려하는 방안으로 변경하려고 한다. 기초연금은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중 일부가 주택 비용 등을 고려해 기초연금 대상에서 탈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복지부는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선정기준액을 새롭게 산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도시 거주자에 대한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재산공제 기준도 검토하며, 공제액을 상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 Business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수상함 명가(名家)'를 놓고 바다에서 한판 붙는다.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수주를 놓고 처음으로 맞붙은 것이다.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수주, 캐나다 잠수함 교체 사업 등을 앞두고 전초전에 나선 셈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70645

"8300억대 군함 수주는 우리가"… 김동관·정기선 첫 정면승부 - 매일경제

AI 요약 :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울산급 호위함 5·6번함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처음으로 맞붙는 군함 수주전이다. 양사는 수주 여부에 따라 다음 사업인 배치4(Batch-Ⅳ)와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수주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의 투자로 인해 수상함 분야에서의 명가 부활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고, HD현대중공업은 자신들의 기술력과 경쟁사 없음을 강조하며 울산급 5·6번함 수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양사의 경쟁은 KDDX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KDDX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을 두고 갈등이 있고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 디지털테크 |

인스타그램·틱톡과 같은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틈바구니에서 '일상 기록'에 초점을 둔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남발되는 광고와 과도한 연결성, '보여주기 식' 콘텐츠에 지친 이용자들이 소소하게 자신의 진짜 경험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플랫폼에 몰리면서다.

https://www.mk.co.kr/news/it/10770639

보여주기식 그만 …'일상기록' SNS 뜬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인플루언서 중심의 과도한 광고와 '보여주기 식' 콘텐츠에 지친 SNS 이용자들이 일상 기록에 초점을 둔 플랫폼을 찾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체크인 챌린지', LG유플러스의 '베터', 그리고 '닷슬래시대시'는 이용자들이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일기 형식의 기록을 장려하며, 양사는 이용자들의 진짜 경험과 기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플랫폼에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관심을 나눌 수 있다. 또한, 플랫폼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기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이다.

| 증권 |

미국 반도체와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올 들어 고공 행진하면서 관련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반기에만 100%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다양한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봇물을 이루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ETF가 신규 상장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70582

'수익률 대장' ETF는 美 반도체·韓 2차전지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반도체와 국내 2차전지 관련주를 담은 ETF가 올해 상반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는 95.4% 상승했고,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와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도 각각 92%와 8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또한, 코스닥 상승으로 인해 주요 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ETF도 인기를 끌었다. 개인투자자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많이 구매했으나, 수익률은 낮게 나타났다. 꾸준한 배당을 제공하는 적립식 ETF도 인기를 얻었다. ETF 시장은 상반기 동안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며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났고, 총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올해 들어 ETF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했다.

| 부동산 |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청약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당첨 가점도 상승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가 대거 대기하고 있는 만큼 '만점 통장'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70568

청약시장 살아나자 …'만점통장 나올까' - 매일경제

AI 요약 :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권에서 많은 단지들이 분양되며 청약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저 당첨 가점도 상승하고 있으며, '만점 통장'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청약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46.5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9.2점 증가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청약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며, 단지별로도 최고 가점이 상승하고 있다. 강남3구에서는 9개 단지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입지와 희소성이 높은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입지와 가격별로 양극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약 시장은 높은 금리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규제 완화도 이뤄져 '팔릴 단지'는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