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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탈(脫)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던 국내 원전 산업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신규 원전 건설이 재개되고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이 추진되면서 국내 원전 업체 일감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7857
AI 요약 :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산업이 위기에 처했으나, 윤석열 정부로부터 원전 관련 계약이 늘어 원전 산업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업체의 계약 금액은 5조432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증가했다. 한수원 협력업체 수도 1744개로 늘었고, 매출도 상승 추세다. 국내 원전산업 부흥이 제조업 경기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종합 |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와 대구, 광주, 세종시 등이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최근 4년 새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크게 늘었고, 동물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는 중구와 노원구, 강남구가 반려동물 관련 소비 지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대형 동물병원이 많은 영향으로 분석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7841
AI 요약 : 제주, 대구, 광주, 세종 등이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MK·KB 펫소비지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크게 늘었다. 대구, 광주, 세종의 반려동물 관련 매출 증가율이 76%, 75%, 74%로 높았다. 서울 중구, 노원구, 강남구에서는 동물병원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중구는 416%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펫보험 가입 건수와 원수보험료도 급증했다. 다양한 펫금융 상품이 나와서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이 늘고 있다.
| World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영 부동산 업체 시노오션그룹도 최근 2094만달러 규모 채권 이자를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미노 디폴트 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07820
AI 요약 : 중국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의 디폴트 위기가 확산되면서 '도미노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탁업계로도 리스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대표 신탁회사 중룽신탁이 신탁 상품 상환에 실패했다. 중국 신탁업계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비구이위안은 채무 재조정을 준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증시의 비구이위안 주가는 15% 이상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고,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악영향을 주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붕괴론에 대해 부인하며 다양한 정책 도입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금융 |
올해 정부가 극심한 세수 부족에 시달리면서 한국은행 차입금이 13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데다 보유 국유재산도 대거 내다팔기로 했다. 2027년까지 국유재산 16조원 이상을 처분하고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금 분납 기간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7803
AI 요약 : 올해 정부는 세수 부족 문제로 극심한 재정 어려움을 겪었다. 국유재산을 2027년까지 16조원 이상 팔 계획이며, 분납 기간도 늘려 매입을 활성화하려 한다. 이외에도 대규모 유휴용지의 대부 기간을 50년으로 늘리고,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관리재정수지는 83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국세수입은 1년 전보다 39조7000억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에서 정부가 빌린 돈은 100조8000억원으로, 13년 만에 최대였다.
| Business |
북미 건설기계 시장이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제2의 중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업체들은 제조업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2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현금을 긁어모으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07846
AI 요약 : 북미 건설기계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업체들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큰 인프라 투자로 두산밥캣, 존디어, 캐터필러 같은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두산밥캣은 전기굴착기와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존디어는 무인 경작 시스템 등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 같은 국내 건설장비업체들도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하고 있다.
| 컨슈머 |
SSG닷컴과 롯데온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이 '명품 직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생필품 등 공산품 시장을 장악하면서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내는 쿠팡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07754
AI 요약 : SSG닷컴과 롯데온이 명품 직구 시장에 진출해 성장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해 해외 명품 직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고, 상품도 250만 개 증가했다. 해외 명품 쇼핑몰과 연동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공식 스토어를 열며 상품 다양성을 확대했다. 롯데온도 명품 직구를 강화하며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신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입점 셀러 관리에 집중하며 가품 피해 가능성을 줄였다.
| 증권 |
상장사들의 2분기 분기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지주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분기배당을 채택해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영향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07782
AI 요약 : 상장사들의 올해 2분기 분기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금융지주와 현대차 같은 기업들이 분기배당을 채택해 주가를 부양했다. 분기배당 도입 기업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분기별 배당을 선호한다. 주요 기업 중 현대차는 2분기 3928억원 분기배당을 결정했고, 삼성전자는 2조4521억원을 분기배당으로 공시했다. 분기배당 실시와 주주가치 제고는 반드시 연관되지 않는다고 지적도 있었다.
| 부동산 |
고양 장항지구과 위례신도시에서 8월 분양이 예정됐던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단지들의 공급이 모두 연기됐다. 민간 분양이 급감한 상황에서 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할 공공마저도 분양이 차일피일 밀리고 있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7716
AI 요약 : 8월에 분양 예정이던 고양 장항과 위례신도시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모두 연기됐다. 올해 LH가 분양한 아파트는 서울 대방 단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 공급 지연의 원인은 교육환경평가 승인이 늦어지는 것과 단지 입주민과 학부모 간의 갈등 때문이다. 올해 전체 공공분양 예정 물량은 4157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이며, 대부분이 신혼가구 전용인 신희타 단지다. LH는 물량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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