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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외교 지형을 뒤바꾼 역사적 순간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중심에 둔 한·미, 미·일 동맹이 동북아 안보 양대 축이었다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삼각형의 마지막 한 변이 채워진 것이다. 1951년 미·일 안전보장조약과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으로 3국 협력구조가 형성된 지 70년 만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11481
AI 요약 : 1951년과 1953년의 미·일, 한·미 동맹 이후 70년 만에 한·미·일이 캠프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통해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국의 포괄적인 협력 시작을 선언했고, 이는 안보, 경제, 과학기술, 개발도상국 지원 등 여러 분야를 포함한다. 그러나 이 협력의 지속성이 중요하며, 북·중·러의 도전, 한일간의 감정 문제, 국내 정치 상황 등 여러 변수가 있다. 한·미·일 협력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도전과 시험을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 종합 |
지난 5월 충청남도 천안에 대규모 막걸리 공장을 완공한 지평주조는 이르면 연말부터 막걸리를 수출한다. 중국·일본·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지역에도 살균막걸리를 수출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11390
AI 요약 : 지난 5월 천안에 막걸리 공장을 완공한 지평주조는 연말부터 아시아와 미국, 유럽으로 막걸리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MZ세대의 막걸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에서의 K막걸리 인기로 많은 식음료 회사들이 막걸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순당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며, 막걸리 수출은 지난 3년 동안 20% 이상 성장했다. 교촌치킨은 '은하수' 막걸리를 판매 시작하고, 수제맥주 회사 크래프트브로스도 막걸리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 World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처음으로 시찰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과 동시에 최대 현안인 후쿠시마 원전부터 찾은 것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11450
AI 요약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했다. 그는 방류 개시 시점을 정부 전체가 확인 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에는 최종적인 방류 시기를 결정하는 회의를 할 예정이다. 방출 시기가 정해지면 트리튬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수와 섞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IAEA는 이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보고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IAEA 검사 결과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 경제·금융 |
한국전력이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사올 때 적용하는 전력시장 도매가격이 7월 들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며 한전의 재무 부담을 키워 연내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11431
AI 요약 : 7월부터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도매가격이 반등했다. 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이다. 한전의 전력 판매 마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전기요금 추가 인상 압박이 커진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 총선을 앞둬 전기요금 인상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전 3분기 실적에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내년 한전 실적 악화 요인이 될 것이다.
| Business |
삼성전자가 미국에 연구개발(R&D) 법인 '삼성 페더럴(SFI)'을 신설해 미국 국립연구기관과의 반도체 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삼성 반도체 미국법인(SSI)이 지난 5월 삼성 페더럴이라는 이름의 R&D 법인을 신규 설립한 사실을 공개했다.
https://www.mk.co.kr/news/it/10811440
AI 요약 : 삼성전자는 미국에 R&D 법인 '삼성 페더럴'을 설립해 미국 국립연구기관과 반도체 협업에 나섰다. 삼성 페더럴은 AI와 고성능컴퓨팅 사업을 주도하며, 오는 10월에는 미국 국방전자통신협회에서 국방용 장비와 기술 이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신설된 법인은 확대되는 AI·HPC용 반도체 시장과 미국 정부 기관의 관심에 따른 것이라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큰 적자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는 고성능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다.
| 디지털테크 |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그동안 해커에게 악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안 업체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킹에 빠른 속도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구글 보안 계열인 맨디언트의 루크 맥너마라 수석애널리스트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20일 내놓은 진단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11376
AI 요약 : 생성형 AI는 해커에게 악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보안 업체도 이를 활용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맨디언트의 루크 맥너마라는 생성형 AI가 해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딥페이크나 SNS에서의 허위 정보 유포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보안 업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빠르게 위협을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맥너마라는 국제 해킹 대회 '코드게이트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맨디언트는 구글 클라우드가 큰 금액을 투자해 인수한 사이버 보안 업체다.
| 증권 |
달러가치가 최근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자 달러 약세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막바지라는 판단에 개인들이 '달러 곱버스' 상품을 대거 매수했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경제지표 선전 등으로 상황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11426
AI 요약 :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 약세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 많은 사람들이 연준의 긴축이 끝날 것이라 예상하며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를 매수했지만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중국 경제의 부진과 미 연준의 매파적 방침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엔화값도 예상과 달리 계속 하락했고, 일본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 부동산 |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 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가 미니 신도시급인 약 3만200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지 주목된다. 대상지에 속한 노후 단지들이 줄줄이 재건축을 추진하자 광명시가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가이드라인 성격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나섰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11374
AI 요약 : 경기 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는 3만2000가구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17일 지구단위계획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고, 기존 250%의 용적률을 320%까지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물 높이는 최대 130m, 이론적으로는 43층까지 가능하며, 종상향 시 공공기여로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기부채납률 및 용적률에 대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올해 안에 최종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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