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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3대 대못' 중 하나로 꼽혔던 안전진단 규제가 올해 1월 완화된 후 전국에서 재건축 아파트 111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안전진단 기준이 대폭 강화됐던 기간(2018년 3월~2022년 12월)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21개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5배가 넘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2723
AI 요약 : 안전진단 규제 완화 후 전국의 재건축 아파트 111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 때 대폭 강화됐던 기간에는 21개 단지만 통과했는데, 지금은 5배가 넘게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서 서울 48개 단지와 경기 23개 단지가 통과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와 양천구에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 문제가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
| World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미국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의 역외(아웃바운드) 투자 제한 조치를 내놓는 것은 실리콘밸리 기술뿐만 아니라 월가 자본까지 중국에 유입되는 사태를 차단하려는 전방위적 압박이다.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의 기술 굴기를 억제하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02700
AI 요약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제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의 기술 발전을 억제하려는 시도로,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중국 투자를 제한하려는 의도다. 작년에는 미국 첨단기술에 대한 외국 자본의 투자 심사를 강화했고, 이제 아웃바운드 투자 제한도 추가됐다. 미국 의회도 이런 조치를 지지하며,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경제·금융 |
미국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산 자동차와 양극재의 대미(對美) 수출이 최근 1년여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8월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부진한 가운데 전기차가 수출 부진을 메우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2639
AI 요약 : 미국에서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한국산 자동차와 양극재의 대미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전기차 수출이 '효자'처럼 부진을 메웠다. 올해 1분기 한국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액은 95억달러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차 중 한국산 비중은 10.7%로, 주요국 중 유일하게 점유율이 늘었다. 양극재 수출도 크게 늘어나, IRA 시행 덕분에 한국산 양극재가 경쟁력을 갖게 됐다.
| Business |
자체 설계한 가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내놓은 LG전자가 인재를 확보하며 반도체 역량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과 테슬라 등 전 세계 주요 제조사들이 반도체를 직접 설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가운데 LG전자도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02725
AI 요약 : LG전자가 자체 설계한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 테슬라와 같은 기업들이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해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는 가운데 LG전자도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LG는 올레드 TV와 가전 제품에 자체 설계한 AI 칩을 적용했고, 전기차용 반도체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캐나다 AI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와 손을 잡아 AI 칩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런 추세는 전세계 제조업에서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 컨슈머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더니 올해는 국내 매출과 비슷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02630
AI 요약 :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2021년부터 중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로 성장했다. 중국 젊은 세대의 자국 브랜드 선호와 혐한 감정 때문에 외국 브랜드가 타격을 받는 가운데,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매출이 국내와 비슷한 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7년에 중국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와 합작하여 설립된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의 상품 기획과 디자인, R&D에 집중하고 안타가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했다. 중국의 야외 활동과 동계 스포츠 유행 덕분에 성장했으며, 현재 중국에 165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코오롱FnC는 중국에서 골프웨어 브랜드 '왁'도 진출할 계획이다.
| 증권 |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자산 가운데 위탁을 통해 운용하는 자산이 처음으로 직접운용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기금 증가에 비례해 국내 주식 위탁운용 규모가 늘고 있지만 직접운용 대비 수익률은 저조해 이를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02667
AI 요약 :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자산 중 위탁운용 규모가 처음으로 직접운용을 넘어섰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액은 125조3730억원으로, 위탁운용이 63조3402억원, 직접운용이 62조328억원이었다. 그럼에도 위탁운용의 수익률은 대체로 직접운용보다 낮았다. 2016~2020년 기준으로 직접운용 수익률은 12.86%로, 위탁운용 8.74%를 4%포인트 앞섰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위탁운용으로 운용사 29곳을 선택하고, 보수는 0.3%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1175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평가액이 24조852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 부동산 |
올해 상반기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노후 단지들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만 약 7만가구가 재건축을 확정 지었다. 서울 연평균 입주 물량 4만5000가구(2018~2022년 평균)를 훌쩍 뛰어넘는 물량이 규제 완화 6개월 만에 공급의 첫발을 떼면서 도심 주택 공급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2678
AI 요약 : 올해 상반기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노후 단지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었다. 서울에서만 7만가구가 재건축 확정했다. 최근 5년에 통과한 단지의 5배에 달하며, 서울에서는 48개 단지, 6만7808가구가 확정됐다. 특히 양천구와 노원구에서 무더기로 통과한 단지가 나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공급 확대는 어렵다고 보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문제도 지적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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