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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화갈륨(GaN)과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차세대 반도체' 재료를 놓고 세계 각국의 확보 경쟁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기관의 올해 1분기 GaN 반도체 관련 특허 등록 건수가 중국의 60분의 1, 일본의 13분의 1 수준에 그쳐 미래 기술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10801932
AI 요약 : 세계에서 차세대 반도체 재료로 각광받는 질화갈륨(GaN)에 대한 특허 경쟁에서 한국이 밀리고 있다. 올해 1분기 한국의 GaN 반도체 관련 특허 등록은 3건으로 중국(182건), 미국(42건), 일본(39건) 등 주요 국가들에 크게 뒤처진다. GaN 반도체는 전력 효율과 속도 면에서 우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시장조사 결과, GaN 반도체 시장은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뒤떨어진다면 미래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World |
러시아의 흑해 주요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가 우크라이나의 원격 조종 자폭 무인정(드론 보트) 공격을 받자 국제 곡물·원유가격이 들썩였다. 수출 거점 역할을 하는 여러 항구를 둘러싼 공습이 잦아진 가운데 흑해 일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새로운 전선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01938
AI 요약 : 노보로시스크, 러시아의 주요 흑해 수출항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보트 공격을 받아 국제 곡물·원유가격이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공격을 러시아의 흑해 항구 공습에 대한 응징으로 본다. 공격 후 노보로시스크항은 잠시 폐쇄됐고, 세계적으로 밀 선물가격과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했다. 최근 두 나라는 흑해 주요 수출 항구를 중심으로 공격이 잦아지며 새로운 전쟁 전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와 연료 수송을 목표로 공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경제·금융 |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5·6호기에 대한 건설 협력 논의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한국형 원전(APR1400)'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원전 수출의 물꼬를 튼 국가는 폴란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1923
AI 요약 : 아랍에미리트와 폴란드에서 한국형 원전(APR1400) 수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폴란드는 4기의 APR1400 건설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맺었고, 본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튀르키예도 한국전력과 원전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체코의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도 한국이 입찰 참여 중이며,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원전 수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소송으로 원전 수출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 Business |
HL그룹(옛 한라그룹)이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이로써 HL은 루시드와 리비안 등 북미 주요 전기차(EV) 회사를 모두 고객사로 두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L그룹 계열사인 HL클레무브는 최근 루시드와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L과 루시드 간 맺은 첫 계약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01825
AI 요약 : HL그룹이 루시드 모터스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 HL클레무브는 루시드의 SUV '그래비티'에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레이더, 카메라를 제공한다. 루시드는 연간 5만대 그래비티 생산 예정이라 수주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는 테슬라를 제외한 북미 전기차 생산 능력이 높은 회사로, '에어'와 '그래비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HL그룹은 리비안도 포함해 북미 전기차 회사에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영역에서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다양한 국가에 거점을 두고 있다. 218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매출 1조3660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
| 디지털테크 |
LG CNS가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 앤스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연구원이 창업한 곳으로 오픈AI 등과 함께 대표적인 LLM 스타트업 기업으로 통한다.
https://www.mk.co.kr/news/it/10801805
AI 요약 : LG CNS가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LLM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투자했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출신 창업자가 만든 회사로 AI 챗봇 '클로드2'로 주목받았다. 이 챗봇은 '헌법적 AI' 기술을 사용해 윤리성을 강화했다. LG CNS는 다양한 AI 모델을 확보하는 '멀티엔진' 전략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생성형 AI 추진단'도 만들었다.
| 증권 |
2차전지 쏠림 현상에 관련주가 폭등하자 외국인과 기관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중순부터 포스코홀딩스 한 종목만 4조원가량을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도 총액보다 약 28% 많은 금액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01912
AI 요약 : 2차전지 관련주 급등에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으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포스코홀딩스 4조원가량을 팔았고, 기관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6조7000억원 이상 사들였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인터넷주와 바이오주를 주로 매입했다.
| 부동산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본청약 경쟁률이 사전청약 경쟁률을 넘어선 단지가 처음 등장했다. 8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고덕 호반써밋)'가 그 주인공이다. '반도체 호재'에 힘입은 고덕신도시는 시장의 부침과 관계없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1797
AI 요약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에서 본청약 경쟁률이 사전청약을 넘었다. 이는 2021년 사전청약 제도 도입 이후 최초 사례다. 고덕 호반써밋의 본청약 경쟁률은 82.3대1로 사전청약 당시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의 분양 성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의 시너지 때문이다. 고덕신도시 내의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어 인기가 있으며,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이탈률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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