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 부동산 관련 기사가 실렸다. 서울 등 수도권 전세금이 1년 가까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4억8658만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2415만원(5.2%) 상승했다. 관련 기사가 3면(계속 오르는 전셋값)에서 이어진다. 전세금 상승 요인은 복합적이다. 집주인들이 '실거주 기간'을 늘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대거 들어오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로 '로또 청약' 기대감이 높아져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청약 대기수요)로 전환된 것도 원인이다. 게다가 기준금리 인하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고 있다. 반면 학군, 직장 등의 이유로 실수요자들 수요는 여전히 커서 '수요와 공급 미스 매치'가 일어난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세금 상승세에 힘입어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매매가격과 전세금 간 갭이 좁혀지면서 갭투자 수요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회가 다시 오고 있다. 더 안 먹고 안 입고 아껴서 종잣돈 열심히 모으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https://m.blog.naver.com/tinycare/221746954944
A2(종합면)에 코로나가 바꾼 서점가 트렌드를 다룬 기사가 실렸다. 온라인 서점 매출이 급증했다.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매출이 줄었지만 온라인 매출이 크게 뛰면서 2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11% 상승했다. 예스24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펭수 덕에 주목받았던 예스24 주식을 다시 살펴봐야겠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11/961574/
A4면(조선 빅3 잭팟)에 카타르발 수주 소식에 급등한 조선주와 조선기자재주 관련 기사가 실렸다. 어제(2일)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18.3%,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6.4%, 14.4% 올랐다. 조선 3사 중 하나인 현대중공업이 보이지 않아 의아했는데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 아래 현대중공업이 있는 구조였다.
http://m.newsway.co.kr/news/view?tp=1&ud=2019101114585273285
이번 수주가 조선사들의 장기적인 주가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카타르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계약이 장기 계약이라는 것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요인이다. LNG선 23조원 수주가 엄청난 호재지만 투자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 봐야겠다.
A23면(기업&증권)에 순환매 다음 업종은 '자동차·금융·화장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순환매란 투자자들이 다음 투자 대상을 찾아 재투자하면서 시차를 두고 상승 종목군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서 소프트웨어·건강관리·정보기술(IT)가전, 필수소비재 등이 일종의 '수혜주'였다. 이제 순환매 효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자동차 업종, 화장품주, 금융주 등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리 예측한 것은 아닌데 신기하게도 최근 리밸런싱한 내 포트폴리오 종목들이 대부분 이 업종에 속해있다. 큰 흐름에 잘 올라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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