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0년 6월 6일 토요일 - 글로벌 자동차 업계 187조 확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많게는 수십조 원씩 실탄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1면에 실렸다. 지난달 말 현대차의 유동성은 19조~20조원으로 위기관리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최근 6천억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을 비롯해 최근 두 달간 1조원이 넘는 추가 현금을 확보했다. 미국의 GM은 대출로만 216억 달러를 조달했고 회사채도 6조6천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현지 주요 은행과 협의해 별도 심사 없이 조달할 수 있는 유동성 한도를 1조엔(약 11조4천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모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패권을 거머쥐기 위함이다.

A2면(종합)면으로 넘어간다. 목동 재건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5단지가 재건축 첫 관문인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6단지, 9단지에 이어 세 번째다. 목공5단지는 1986년 준공된 아파트로 재건축 충족 연한(30년)을 채웠다. 36개동 1848가구 규모에 건폐율 14%, 용적률 116%를 적용받는 대단지다. 목동에서도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사업 환경도 좋다. 가격도 꾸준히 올라 작년 12월 전용 84㎡가 15억원이 넘었다.

A11면(기업&증권)에 LS전선이 싱가포르에서 1000억원 규모 전력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LS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싱가포르시장 점유율 1위 전선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동사는 아시아와 중동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사를 통해 처음 들어 본 기업이다. 일단 관심종목에 넣어놨다.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229640

네이버 금융

A12면(기업&증권)면으로 넘어간다.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앞두고 있어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모주 투자에는 직접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방법과 공모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방법이 있다. 해당 기사를 그대로 옮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6/579049/

`IPO 대어` 줄대기…공모주 펀드로 낚아볼까 - 매일경제

A17면(weekend)에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 장석현 팀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장팀장은 아웃백스테이크와 CJ푸드빌을 거쳐 2014년에 스타벅스에 입사했다. 데이터마케팅이라는 개념조차 낯선 시절. 그는 갓 신설된 팀을 이끌며 드라이브스루(DT) 자동결제 시스템, 종이 빨대 출시 등 혁신을 이뤄냈다. 국내 수많은 카페 브랜드 중 스타벅스를 선택한 이유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 때문이라고 한다. 진성 고객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 스타벅스에 입사했다고 한다. 데이터마케팅팀을 언제부터 이끌었냐는 질문에 장팀장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MSR(마이스타벅스리워드)를 관리하면서 사이렌 오더, 마이스타벅스리뷰 등 여러 플랫폼을 론칭했더니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유의미한 통찰력을 얻게 되자 2017년 CRM 조직에 리서치 전문가와 애널리스트, 엔지니어, 과학자 등이 합류했다고.

https://blog.naver.com/whdl0415/221725835416

CRM이란?

이후 데이터마케팅팀을 신설하고 그 산하에 CEM(고객경험관리) 과 데이터 분석팀을 두는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답했다. 데이터로 본 모바일 멤버십 회원의 특징은 77%가 20~30대이고 여성과 남성 비중은 7대3이라고 한다. 드라이브스루 설치 후 남성 고객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주식으로서 스타벅스는 참 아쉬운 종목이다. 지나 3월에 주당 55달러였을 때 아주 소량을 샀다. 추가 매수 기회를 계속 노렸는데 지금은 너무 올라버렸다. 

2020/05/10 - [주식 공부/기타] - [유튜브 리뷰] 스브스뉴스 - 돈워리스쿨2 EP.07 스타벅스 (ft. 우버)

[유튜브 리뷰] 스브스뉴스 - 돈워리스쿨2 EP.07 스타벅스 (ft. 우버)

이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타벅스는 더 이상 커피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꾸준히 분할 매수해야겠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