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경매 입찰하러 법원에 다녀오냐고 신문 리뷰가 많이 늦었다. 용인 변두리에 살다 보니 새벽같이 나갔다 이제야 돌아왔다. 입찰 결과는.. 곧 작성할 경매 후기 포스팅에서 밝히겠다. 1면에 삼성전자가 평택 사업장에 8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2021년부터 V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이나 데이터센터 등에 저장장치로 쓰인다. 그중 V낸드는 '셀'을 수직으로 쌓아 저장용량을 높인 제품이다. 삼성전자 덕분에 팔자에 없는 반도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A5면(삼성 낸드플래스 8조 투자)에 관련 기사가 이어진다. 삼성은 지난해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35.9%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19%), 3위는 미국 웨스턴디지털(13.8%), 4위는 미국 마이크론(11.1%), 5위는 SK하이닉스(9.9%)다. 지금도 압도적인 점유율이지만 초격차를 벌리려는 계획인 듯하다.
같은 면 하단에 현대백화점그룹 광고가 실렸다. 현대백화점 75층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에게 이렇게 좋은 일 하는 기업에 투자한 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 아니겠냐고 이야기해줬다. 힘내라.. 친구야.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69960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5월 해외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8% 급감했다는 소식이다. 관련 기사가 A17면(기업&증권)에 실렸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줄고 있어 3분기까지 자동차 해외 판매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종목을 팔고 그 돈으로 현대차 우선주를 매수했다. 수익이 나려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A22면(기업&증권)에 기준금리 인하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특히 다음 달 중간배당을 지급하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오늘 삼성전자 기사가 유독 많다. 그나저나 쭉 8월에 중간배당이 됐는데 올해는 7월에 지급되는 건가? 삼성전자 외 보통주와 우선주 괴리율이 높은 상위 10개사가 소개됐다. 여기서 괴리율은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다. 해당 기사를 그대로 옮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6/560768/
A28(경제신문은 내친구)면에 매일경제의 청소년 경제신문인 '틴 매일경제'를 소개한 광고성 기사가 실렸다. 틴매경은 학기 중 월 2회 발행되며, 방학 중에는 발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매일경제 홈페이지에 무료로 PDF를 볼 수 있는 메뉴가 준비돼있다.
https://www.mk.co.kr/news/list/40200019/?showdate=20200520&pub=80
내용과 구성이 괜찮은 것 같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이것도 구독해서 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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