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0년 6월 17일 수요일 - 6~9억 아파트도 주택대출 조인다

오늘은 회사 로비에서 모바일로 리뷰를 작성한다. 신문리뷰 시작한 뒤 처음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1면에 오늘 발표 예정인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안정대책을 예상한 기사가 실렸다. 규제 대상을 9억원 아파트에서 6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6~9억 아파트는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풍선 효과가 일어났는데 이에 대한 진화에 나서는 것이다. 유력한 아파트 가격 규제 방안은 다음과 같다.

- 현행 9억원인 주책담보대출비율(LTV) 적용 기준선을 6억원으로 하향
- 9억 이상 고가 아파트 소유자에게만 적용되던 전세대출규제 기준선을 6억원으로 하향
- 조정대상지역 확대

여기까지 썼는데 매일경제 앱, 속보 알림이 떴다.

오후 늦게나 뜰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오전에 대책이 발표됐다. 이미 쓴 내용을 지워버릴까 하다가 언론은 어떻게 예상했고 결과는 어땠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남겨둔다. 일단은 조정대상지역 확대 부분만 맞췄다.

https://m.mk.co.kr/news/realestate/view/2020/06/619512/

[6.17대책] 수도권 절반이 규제지역으로…투기 `꽁꽁` 묶는다 - 매일경제

A14면(국제)면으로 넘어간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개별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 이날 연준은 유통 시장인 ‘세컨더리마켓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16일부터 개별 회사채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또 연준은 발행 시장에서 직접 회사채를 매입하는 ‘프라이머리마켓기업신용기구(PMCCF)’도 조만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m.blog.naver.com/leesin5498/221909834839

최근 미국의 CARE act에 대한 설명(PMCCF, SMCCF, TALF, PPP, MSLP)

이번 조치는 연준이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실물경제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증시가 일시적으로 반등한다고 Fed만 믿고 소위 ‘묻지마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