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넘어가서 A6면(원아이템 배송 시대)부터 시작한다. '혼송(혼자 배송)' 서비스가 쇼핑 문화를 바꾸고 있다. 먹거리 중심의 각종 생필품을 1개 단위 소량이라도 집 근처에서 1시간 안에 배달해준다. 쇼핑에서도 극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로 통칭되는 20·30대)를 타깃으로 편의점 3사에 이어, 기업형 슈퍼마켓(SSM), 'B마트'를 런칭한 배달의민족 등의 업체들이 잇달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혼송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1인 가구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29.8%)로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구(596만2000가구·29.6%)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1인 가구 부상은 대형 매장 중심이던 유통시장 판도까지 확 바꿔놨다. 편의점이 부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전년보다 매출이 늘어난 곳은 편의점이 유일하다고 한다.
어제 삼프로TV에서 MZ세대를 다룬 영상을 봤다. 방송 내내 정프로는 MZ세대의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때로는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다. MZ세대 중심의 이런 변화가 그렇다. 이제 주식을 사든지 부동산 투자를 하든지 MZ세대를 중심에 놓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609/101438888/1
A13면(기업&증권)면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관련 기사가 실렸다. SKIET는 습식 분리막을 생산해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작사에 공급하고 있다. 습식 분리막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 4대 소재'로 불린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SKIET의 기업가치는 3조~5조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360억원, 영업이익은 806억원을 기록했다. 일단 관심 종목 리스트에 넣어둬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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