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체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관련 기사가 1면과 A16(금융·재테크)면에 이어서 실렸다. DSR는 주택담보대출, 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기타대출 등 거의 모든 빚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지금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넘는 주택을 담보로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만 적용하고 있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20/12/1253371/
기준은 현행 40%가 유력한데 매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 총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빌릴 수 있다는 뜻이다. DSR 공식에서 분모에 해당하는 소득이 적으면 대출을 받기 더 힘들어지는 것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주담대를 최대한 받아 집을 산 것이 올해 제일 잘한 일인 것 같다.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9147165i
역시 1면에 "팬덤 전성시대, 빛과 그림자"라는 기획 기사의 세번째 편이 실렸다. 인스타 팔로워가 48만명이 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트위터 친구가 17만명에 달하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 오너들이 팬덤을 이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소액 주주들이 팬덤이 된 사례도 있다. 셀트리온과 관련된 한 포털사이트 카페의 회원이 2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은 서정진 회장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공매도에 대응하기도 하고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에 반발해 비판 광고를 내기도 했다. 포트폴리오에 바이오 관련주가 없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눈여겨보고 있다.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서정진 회장에게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런 강력한 팬덤이 형성됐는지 궁금하다.
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2/2020120202428.html
A27(부동산)면으로 넘어간다. 특별공급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반값 분양 단지인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일반분양이 오는 10일로 예정돼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샤인15단지(A1-12블록)'와 '위례포레샤인17단지(A1-5블록)' 각각 70가구, 220가구를 공공분양 중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인근 송파위례24단지 송파꿈에그린 전용면적 85㎡가 최근 15억원대에 거래됐는데 분양가는 6억5,500만 원대로 정해졌다. 말 그대로 반값 분양이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당첨되실 분들에게 미리 축하와 부러움을 보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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