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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12.31(목) - 특검, 이재용 부회장에 징역 9년 구형

by 가리봉맨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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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특검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18일 내려질 예정이다. 관련 기사가 1면과 A5(이재용 파기환송심)면에 이어서 실렸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30/2020123002254.html 

 

檢, 이재용 부회장에 징역 9년 구형… "권력에 대한 법치주의 통제 확립해야"(종합)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징역 9년의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30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biz.chosun.com

내년 1월부터는 삼성물산 불법합병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이어진다. 이 사건은 국정농단보다 사안이 복잡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일명 '사법리스크'만 아니면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인데 참 아쉽다. 추이를 좀 지켜보고 추가 매수 여부를 결정해야겠다.

출처: https://www.extremetech.com/computing/295815-intel-is-finally-shipping-ice-lake-in-volume

A10(국제)면으로 넘어간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서드포인트의 CEO가 인텔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서드포인트는 인텔이 반도체 사업에서 설계와 양산을 분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 AMD의 경우 생산을 TSMC에 위탁하고 있다. 인텔은 모든 투자자의 의견을 환영한다며 서드포인트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소액이지만 주주로서 인텔이 다시 과거의 영화를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

A14(경제·금융)면으로 넘어간다. 신년 기획 "REbuild 디지털 금융④"에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관련 기사가 실렸다. 중국 선전시와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시민 5만명에게 개인별로 디지털 화폐 200위안을 뿌렸다. 디지털 화폐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한 법정 화폐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화폐를 실험하는 국가다. 여기에는 '달러 패권주의'를 뛰어넘으려는 의도도 숨어있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천은 일대일로와 개발도상국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www.chosun.com/economy/tech_it/2020/10/14/GK57PRWGZBGZLLQXTJMFQLAOGE/

 

中,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 실생활 사용… 달러 패권에 도전장

지난 12일 오후 중국 선전시에 사는 직장인 가오(31)씨는 “디지털 위안화(E-CNY) 테스터 추첨에 당첨됐습니다. 전용 앱을 다운받고 200위안(약 3만4000원)의 디지털 위안화를 받아보세요”라는 안내

www.chosun.com

알리페이·위쳇페이 등 민간기업으로 짜인 모바일 결제시장을 정부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도 분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디지털 위안화가 활성화되면 시증은행도 빠르고 간단한 전자결제 서비스가 가능해 알리바바·텐센트와 경쟁하기 쉬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를 쭉 읽다 보니 최근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제재가 여기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쯤에서 2020년의 마지막 신문 리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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