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설로 신문이 안 왔다. 하루 건너뛸까 하다 어제자 별지에 실린 '2021신년기획 재테크 가이드'를 리뷰한다. 이번 기획 기사는 주식, 부동산, 금융 세 개 재테크 상품을 다루고 있다. 먼저 주식이다. 당분간 지속될 초저금리, 100조원 이상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을 이유로 주요 증권사들이 코스피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211500128
2020년은 개인 자금의 대이동(머니무브)이 시작된 원년으로 평가받는다. 이것이 시즌1이었다면 시즌2를 뒷받침하는 것은 기업 실적 개선이다. 반도체 업종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가동하는 현대차, 교역이 확대되면 다시 살아날 조선업체들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 ETF 시장을 중심으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도 큰 관심을 받는다. 어찌 보면 많이 듣던 뻔한 얘기지만 정리하는 차원에서 되새겨볼 만하다.
다음은 부동산이다. 새해에도 서울 집값은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6월부터 다주택 중과세율이 10% 오르는 등 각종 제도 변화가 예고돼 있다. 지방까지 규제지역으로 묶이고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환금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갭투자는 자제하는게 좋다는 조언이다. 무주택자들은 1분기가 주택 구입 적기다. 그동안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밀렸던 '로또 청약' 아파트가 줄줄이 등판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7월부터 시작된다. 즉 새해 부동산은 실수요자 장이라는 것이 요지다.
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1/01/13068/
마지막 재테크 항목은 금융이다. 은행 WM센터 전문가들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친환경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상품을 추천한다. ESG 관련 펀드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투자에 유의할 상품으로 채권과 달러를 꼽았다. 그 외 보험, 신용카드 등을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상품들은 재테크와는 거리가 먼 것 같아 생략한다. 끝.
'주식 공부 > 신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경제] 2021.01.09(토) - 반포동 원베일리, 일반분양가 5668만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 (0) | 2021.01.10 |
---|---|
[매일경제] 2021.01.08(금) - 넥슨, 5천억원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0) | 2021.01.09 |
[매일경제] 2021.01.06(수) - 한글과컴퓨터, 인수·합병으로 주가와 실적 두 마리 토끼 잡아 (0) | 2021.01.07 |
[매일경제] 2021.01.05(화) - 늘어난 배당성향, 코스피 3000 발판 (2) | 2021.01.05 |
[매일경제] 2021.01.04(월) - 삼성SDI, 현대차 배터리 공급 후보 낙점 (0) | 2021.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