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02.23(화) -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공법으로 탄소 배출 제로(0)에 도전

| 종합 |

 

최근 2차 전지 핵심 원료로 꼽히는 리튬·코발트·니켈 관련 ETF의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2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이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미·중 양국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가격이 뛰었다. 재생 에너지 분야 구리 수요가 2030년에는 올해에 비해 2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니켈은 최근 한 달동안 가격이 8.66% 뛰었다. 니켈은 코발트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주원료다. 글로벌 큰손들은 2차 전지 광물을 넘어 채굴업체 투자에도 나섰다. 개인투자자들은 2차 전지용 광물·전기차업체 ETF인 '앰플리파이리튬앤드배터리(BATT)'에 많이 투자했는데 올해 시세가 9.81% 올랐다.

 

www.mk.co.kr/news/stock/view/2021/02/174504/

테슬라 투자 부담된다?…그럼 `여기`에 투자하세요

작년 WTI 선물 폭락을 보면서 원유나 원자재에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친환경, 언택트 세상이 온다고 해도 원유·원자재·곡물 같은 실물이 세상을 떠받쳐야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실물 자산 중에는 금에만 투자하고 있는데 나머지 실물 자산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겠다.

| 기업& 증권 |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철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철강 제조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제철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는데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면 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들은 수소환원제철공법을 개발해 2050년까지 제철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제로(0)'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2/174432/

현대차·포스코 `탄소제로` 제철소 만든다

수소환원제철을 위해서는 대량의 수소가 필요하고 재생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얻기 위한 수전해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따른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효과 기대된다는데 관련주가 어떤 것들 일지 궁금하다. 수소 생산, 수전해 기술을 키워드로 해서 찾아봐야겠다.

| 부동산 |

오는 4~5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월 1만 가구 수준으로 떨어져 봄 이사철에 전세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분기와 4분기에 몰리다 보니 공교롭게 이사철 성수기에는 물량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통상 새 아파트가 입주하면 약 70%가 전월세 매물로 나오는데 입주 물량이 줄며 전세 매물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갱신청구권으로 기존 임차인이 2년 더 머무는 경우가 늘어 전세 매물이 이미 급감했다. 여기에 4년 치 전셋값을 한꺼번에 받으려는 임대인 때문에 전세보증금도 껑충 뛰었다. 또한 보유세 증가 등으로 전월세 시장이 '전세의 월세화'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2021년은 전세 대란의 해로 기억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mk.co.kr/news/realestate/view/2021/02/174388/

봄 입주 아파트 뚝…전세 찾는 신혼부부 고된 신고식

특별한 정보는 없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기사다.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전세보증금이 밑에서 치고 올라오니 집 값도 당분간 떨어지기 힘들 듯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