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증권 |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함께 하이브리드(HEV)에 탑재될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확보한 하이브리드·전기차 출시를 비롯해 양 사의 합작사 설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두 회사는 앞으로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한다. 배터리를 차량에 꿰맞추는 게 아니라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함으로써 2차전지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68959/
우리나라 주요 재벌 그룹들이 합작사 얘기가 나올 정도로 긴밀하게 협업을 한 일이 과거에 또 있었던가. 새로운 물결이 몰아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차 주식을 꽤 높은 비중으로 들고 있는데 수익률이 50%를 훌쩍 넘어 처분할지 계속 가져갈지 고민이다. 현대차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리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더 적은 수의 기업에 집중해서 투자하고 싶다.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 부동산 |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 사항인 2종 용도지역(7층 이하) 빗장 풀기에 나설 전망이다. 2종 주거지역은 서울시에만 있는 용도지역 규제로 7층 이하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런 층수 제한을 풀면 '미니 재건축'이라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에서 기존 가로를 유지하며 주거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4/368848/
부동산도 주식만큼이나 알면 알수록 공부할 것이 무궁무진한 것 같다. 35층 건물 규제는 알고 있었지만 서울시에 7층 규제가 적용된 지역이 있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가로의 뜻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됐다. 부끄럽지만 가로 세로할 때 그 가로인 줄만 알았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정리가 잘 된 블로그 포스트가 있어서 공유한다.
| Lifestyle |
국내 우유시장은 여러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서울우유가 29.1%로 가장 높고 매일유업(17.6%)과 남양유업(10.2%)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칼슘, 락토프리, 단백질 유유뿐만 아니라 두유 등 대체유까지 여러 제품군을 보유한 매일유업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군별 소비량을 살펴보면 일반우유(흰 우유)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딸기·바나나·초코 우유 등 향미우유 소비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두유, 귀리·흑임자·아몬드 우유 등 대체우유는 증가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68620/
우유를 주제로 한 가벼운 주말 테마 기사다. 종목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된다고 하는데 내게 매일유업은 예외다. 이번 남양유업 불가리스 사태를 지켜보고 나서 매일유업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더 강해졌다. 상대적으로 착한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S-RIM 계산을 통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됐다는 것도 확인했다. 게다가 저출산으로 성장이 힘든 유제품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포트폴리오 내 어떤 기업보다도 오래 함께하고 싶은 기업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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