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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4.15(목) -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 투자전문사 만든다

by 가리봉맨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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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 둘로 나뉜다. 인공지능(AI) 기반 통신사업회사정보통신기술(ICT) 투자전문회사로 쪼개지는 것이다. 비(非)통신 분야의 신사업 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워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국내 1위 통신사업과 미래 먹거리로 공들여 키워온 비(非)통신사업을 분리해 각 영역에 맞는 경영 구조와 투자 기반을 갖춰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신설되는 투자전문회사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회사에 적극 투자하는 중책도 맡을 전망이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60018/

 

`脫통신` SK텔레콤, 투자전문사 만든다

창립 37년만에 기업분할 신설회사의 자회사로 바뀌는 하이닉스, 투자 운신폭 넓어져 박정호 "계속 성장하는 회사로"

www.mk.co.kr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이번에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이 정식으로 공시됐다. 최근 배당소득에 대한 절세 혜택이 있는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하면서 SK텔레콤을 조금씩 모으고 있다. 시세 차익보다는 배당 수익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호재가 계속 나오면서 수익률도 꽤 높아졌다. 앞으로 주가에 많은 등락이 있겠지만 더 이상 성장이 정체된 예전의 SK텔레콤이 아닌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 중기·과학 |

시멘트산업계 산증인 홍사승 쌍용C&E 회장이 시멘트 산업의 친환경 천지개벽을 선언했다. 시멘트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주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대신해 폐타이어·폐합성수지 등을 순환자원으로 재활용해,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경제적 이익도 키우는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것. 지난해 폐합성수지 대체율이 29%였는데 2025년 완전 탈석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연탄을 덜 떼니 탄소 배출도 자연스레 줄어 앞으로 탄소배출권을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59877/

 

쓰레기산 태우는 시멘트의 친환경 변신…"5년내 脫석탄 하겠다"

시멘트업계 산증인 홍사승 쌍용C&E 회장 시멘트 친환경 천지개벽 주에너지원 유연탄 대신 폐합성수지·타이어 활용 작년 대체율 29%→내년 60% 고온 소각 오염배출 없어 2025년 탈석탄 조기 달성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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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舊 쌍용양회)를 분기배당 주는 지루한 기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기사를 읽고 나니 좀 다시 보인다. 새로 바뀐 사명(쌍용 Cement & Environment)에서 알 수 있듯이 종합 환경기업으로 나아가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유연탄을 폐합성수지로 바꿔도 태우면 결국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것이 아닌가 의아했는데 1500도 이상으로 완전 연소하면 사실상 대기오염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탄소 배출을 줄여 궁극적으로 탄소배출권 판매까지 생각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아쉬운 점은 최근 시멘트 업황 개선으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버렸다는 것이다.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약속한 목표들이 잘 지켜지는지 꾸준히 확인해야겠다.

| 부동산 |

국토교통부가 2·4 부동산 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2차 후보지를 발표했다. 서울 강북구와 동대문구에서 13곳을 선정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매주 사업 후보지를 발표하고 있는데, 보름새 발표된 공급 물량만 4만 가구에 달한다. 그러나 시장과 전문가들은 매우 회의적이다. 2·4 대책의 사업 진행 절차를 뜯어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힘겨루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업의 마지막 단계가 지자체 통합심의위의 주택사업계획 승인인데 실제로 서울시장이 한다고 봐야 한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4/359828/

 

`열쇠 쥔` 서울시 민간 미는데…정부는 공공개발 또 강행

정부 2·4대책 잇단 후속발표 용두역·청량리역 일대 포함 동대문·강북구에 1.3만가구 서울시 사업계획 승인 없으면 주택 착공 장기 표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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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정부와 시의회가 반대하면 진행이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업계획을 가지고 오면 서울시가 온갖 보완책을 요구하면서 물고 늘어지면 사업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양측이 다른 쪽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고 원하는 것을 받아낼지, 아니면 꽉 막힌 채로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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