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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4.26(월) - 현대차, 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과 UAM 협력 추진

by 가리봉맨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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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종합 |

현대차그룹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조성을 위한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와 경쟁 중인 현대차그룹이 다른 두 방산업체와 손잡는 모양새다. 세 회사 간 기술·인프라 협력이 이뤄질 경우 현대차그룹 UAM사업부가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탑재체를 개발하고 항전시스템 통합 및 지상통제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KAI는 수직이착륙 등 항공 관련 기술 등을 현대차와 공유하고, 비행체를 개발함과 동시에 지상·비행 시험을 통한 실증 검증까지 맡는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97527/

 

[단독] 현대차 `도심항공 동맹` KAI·LIG와 손 잡는다

LIG넥스원이 탑재체 개발 KAI 수직이착륙 기술 공유 현대차가 협력 제안서 보내

www.mk.co.kr

현대차가 UAM 사업을 진행 중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화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다. 타 업체들과 MOU를 추진 중인 현대차와는 달리 한화는 이미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시제품 상용화 시점도 현대차는 2025년에 시제품을 선보이고 상용화 모델 출시 시기를 일러야 2035년으로 보고 있다. 반면 한화는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부터 양산 및 시범 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현대차에 포커스를 둔 기사지만 읽다 보니 한화가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기업&증권 |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롯데케미칼이 올해는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약 48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3569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산공장 나프타 크래커(NCC) 공장은 현재 가동률 100%를 넘어섰다. 첨단소재 호황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데 '고투명 의료용 폴리프로필렌(PP)'은 1분기에만 1만300톤이 팔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1만1396톤에 근접했다. 국내 대부분 화학업체가 고투명 플라스틱을 생산하지만 의료용은 롯데케미컬이 유일하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97474/

 

"석달 만에 작년 영업이익 초과"…기초 첨단소재 쌍끌이 롯데케미칼

美한파에 에틸렌 가격 고공행진 고투명 의료용 소재 판매 불티 대산공장 복구 완료후 풀가동 "1분기만에 작년 영업익 초과"

www.mk.co.kr

포트폴리오에 화학주가 없는데 마침 반가운 기사가 실렸다. 기사에 언급된 고투명 의료용 플라스틱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연구용 키트 등에 내부 내용물을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LC 타이탄, 미국 공장인 LC USA의 1분기 예상 실적도 좋다. S-RIM을 돌려봤는데 현재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낮다.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

| 부동산 |

서울시가 재개발 규제로 지적받아온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정비지수제란 주거정비지수를 항목 별로 평가해 기준 이하가 되는 곳은 구역으로 지정하지 않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과거 뉴타운 정책을 되살리기 위해 이를 폐지하는 수순에 돌입했다고 관측한다. 뉴타운을 재지정하기에 앞서 걸림돌을 제거하는 과정인 셈이다. 서울시는 안전진단 기준 완화 추진, 정비지수제 폐지로 민간 재건축·재개발 정상화에 나서 주택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4/397445/

 

서울 재개발 막으니…매년 4만가구 공급 막혔다

시의회 내부 보고서 입수 박원순 전 시장 강력 규제로 정비사업 대상지 절반 해제 공급줄여 `집값 상승` 부메랑 서울시 직권해제 밀어붙이자 주민 "과도한 개입"곳곳 반발 사직2 주민들, 대법서

www.mk.co.kr

주거정비지수제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다. 이 제도의 핵심이 '연면적 규제'인데 과거 뉴타운 해제 지역에 신축 빌라가 일부 들어선 경우 주거정비지수가 대폭 떨어졌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이 제도 때문에 필요한 주택 수보다 적은 양이 지어지면서 집값이 올랐다고 말하고 있다. 제도가 만들어진 나름의 이유가 있을 텐데 덮어놓고 박원순 전 시장의 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라 좀 불편했다. 평소 부동산 기사를 볼 때 정치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읽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어쨌든 앞으로 서울은 민간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질 것이 자명해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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