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04.23(금) - 김포~부천 GTX-D 신설, 강남까지 연결 안돼 '반쪽'

| 1면, 국가철도망 10년 계획 |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 수립 연구' 공청회에서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는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 계획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현실화되면 전국 주요 거점 간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GTX-D를 김포 장기동과 부천종합운동장 사이에 건설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4/390560/

"김부선(김포부천선) 됐다" 강남직행 못하는 GTX D 논란

웃으면 안 될 것 같은데 김부선에 빵 터졌다. 종이신문에는 김포~부천이라고만 적혀있는데 인터넷판 제목에는 김부선이 들어갔다. 내용은 완전히 같은 기사다. 아마 클릭 수 유도를 위한 장난인 것 같다. 덕분에 종이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추가됐다. 이번 계획안에 시흥에서 서울시 양천구와 이어지는 노선이 포함됐는데 이동시간이 기존 4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고 한다. 김부선(쓰면 안 될 것 같은데 입에 너무 착착 붙는다;)에 그친 김포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GTX 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김포 장기동은 작년 5월에 경매 물건을 보러 다녀온 바 있다.

bongman.tistory.com/154

[임장 후기]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고창마을 (1편)

| 기업&증권 |

현대자동차가 22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요약된다. 매출 27조3909억원, 영업이익 1조6566억원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6%에 달했다.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커진 게 큰 역할을 했다. 2분기 이후 판매 상황은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각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일부 차종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390823/

현대車 1분기 매출 27조 `사상 최대`

선택과 집중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이어트가 아직 진행 중이다. 국내 주식 종목은 이제 딱 7개다. 그중 하나가 현대차인데 처분할지 계속 들고 갈지 아직 고민 중이다. 목표수익률을 따로 정하진 않았지만 벌써 수익률이 50%다. 주가가 꽤 올랐지만 S-RIM을 돌려보면 상승 여력이 더 있다. 오늘은 적지 않은 배당금이 들어왔고 이렇게 실적까지 좋게 나왔다. 고민이 더 깊어진다.

| 기업&증권 |

LG생활건강이 2021년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4%, 11%, 10.5% 늘어난 수치다. 뷰티, HDB(생활용품), 리프레시먼트(음료)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5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www.mk.co.kr/news/stock/view/2021/04/390521/

LG생활건강 사상최대 분기매출…中소비 살아나 `대박`

매출은 61분기, 영업이익은 65분기 연속 성장했다. 말 그래도 차석용 매직이다. 지난 2월에 LG생활건강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책인 '그로잉 업'의 리뷰도 쓴 바 있다. LG생활건강 주식을 꽤 오래 들고 있다가 이번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약간의 이익을 보고 모두 처분했다. 실적 발표가 나고 그 무거운 주식이 오늘 4.72%나 올랐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쉽지 않겠지만 LG생활건강처럼 좋은 회사를 또 찾아낼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