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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최저임금 상승 등 중견·중소기업을 덮친 '삼중고'가 연쇄 가격 인상으로 옮아갈 조짐이다. 침대, 식탁 등 일부 가구 가격이 이미 오른 데 이어 철근 가공, 시멘트 등 제조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인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6/563900/
기사 내용을 더 옮긴다. 중소기업의 삼중고는 시멘트, 레미콘, 가구 등 다른 업계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가구 업계에선 원자재값 상승이 실제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한샘에 따르면 가구의 주요 원자재인 파티클보드(PB)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63% 가까이 올랐다. 작년 11월에 구축으로 이사하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나름 철저히 조사하고 시작했는데도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나와서 예산을 살짝 초과했었다. 원자재 인상분이 리모델링 공사 견적에 그대로 들어갈 테니 지금은 훨씬 비쌀 것이다. 이래저래 적절한 타이밍에 이사를 잘한 것 같다.
| 기업&증권 |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 크기 0.64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인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국 등 해외 스마트폰 카메라에 우선 탑재하고 차차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6/563768/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전자의 신기술에 대한 기사가 기업&증권면 최상단에 실렸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최소한 국내 주식에 있어서는 자산 배분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분산 투자는 필수지만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중을 꾸준히 늘려 갈 계획이다.
| 부동산 |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 대해 사업이 지연될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조합원 지위 양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매물 잠김'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항은 사업이 진행 중인 정비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라 '소급 입법' 논란까지 불러올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6/563665/
부동산이 다 어렵지만 재건축·재개발은 특히 어렵다. 요약하자면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체의 예외가 허용되지 않아 사업 진행이 늘어지더라도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는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사업이 지연돼 예외 조항을 적용받고 있는 단지는 대치동 우성1차·쌍용2차, 잠실동 주공5단지·우성4차,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이다. 9월부터 법이 바뀌면 이들 단지에 대한 조합원 지위 양도가 다시 막히게 되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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