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1.07.21(수) - 실거주 규제 백지화로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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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규제가 백지화되면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이 일주일 만에 두 배 넘게 급증했다. 현 정부의 반시장적 정책이 시장을 마비시켰다가 다시 정상화되는 상징적인 모습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1년 전 정부의 실거주 규제 정책 예고를 믿고 움직였던 국민은 대부분 어이없는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7/698941/

어설픈 규제 없애니 `1억` 급락…은마 전세가 쏟아졌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은 163건으로 7월 12일(74건)의 두 배를 넘어섰다. 전세뿐 아니라 월세 매물도 크게 늘었다. 12일 80건이던 은마아파트 월세 매물은 13일부터 꾸준히 늘어 20일 기준 115건이 시장에 나왔다. 일주일 만에 44% 늘어난 것이다. 전세 매물이 늘면서 9억원이던 전용면적 76㎡ 전셋값이 하루 만에 1억원이 내리는가 하면, 같은 평형의 '올수리'된 집이 10억원에 나오는 등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기업&증권 |

SK그룹의 지주사인 SK(주)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다.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가기로 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7/698831/

`최태원식 ESG` 결실…SK,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SK그룹이 세계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단다. 지배구조도 수준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는 건가? 그리고 2020년에 SK(주)가 창출해낸 사회적 가치가 1조원이 넘는단다. 그중 9421억원이 경제간접 기여성과인데 그 내용이 고용·배당·납세란다. 이거 안 하는 회사도 있나? 기사를 두 번 읽었는데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도통 알 수 없다. 광고를 하고 싶다면 좀 제대로 하던지 기사를 읽은 시간이 아깝다. 기계적으로 각 섹션의 머릿기사만 뽑아 리뷰를 쓰고 있는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 부동산 |

주택 시장이 규제에 억눌리면서 상업·업무용 빌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유동성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다소 잠잠했던 기관투자자 같은 '큰손'들이 중·대형 빌딩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금액은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7/698985/

"넘쳐나는 돈 갈 곳이 없다"…상반기 서울 빌딩 18조 거래됐다, 역대 최대

기사에 따르면 금액이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인 '꼬마빌딩'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상반기 '꼬마빌딩' 거래 건수는 955건으로 지난해 동기 710건보다 34.5% 늘었다. 거래금액은 2조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000억원 대비 31.1% 늘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꼬마빌딩은 소상공인이 임차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공실률, 임대료 연체 가능성, 우발적 채무 등을 따져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