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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급발진'하면서 산업계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뛰어넘는 메가톤급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대선 주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 같은 기업들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목표치를 더 높이는 데 치중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56732/
기사 내용 중 이에 대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언급한 부분을 옮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과 비용은 대부분 기업들이 떠안아야 할 처지다. 류성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전략팀장은 "탄소 저감 신기술을 적용해야만 목표 달성이 가능한데 국내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산업 등에서 관련 기술은 2030년까지 상용화가 불투명하다"며 "국내에서 생산량을 줄이는 것 외엔 방법이 없고 국내 기업들이 사업장을 중장기적으로 해외로 옮길 유인마저 키우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 기업&증권 |
애경이 2023년 중국 닝보에 연간 생산능력 7만t 규모의 무수프탈산(PA)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애경유화의 주력 제품인 PA의 첫 해외 생산이자, 기존 생산량 대비 50%를 늘리는 공격적 행보다. PA는 애경유화의 국내 1위, 세계 4위(공급량 기준 점유율) 제품으로 울산공장에서만 연간 15만t(지난해 기준)을 생산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56585/
기사에 따르면 PA 외에 바이오 디젤도 애경유화의 또 다른 차세대 먹거리다. 관련 부분을 옮긴다. 이 대표는 "합병 후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와 함께 바이오 해상유·항공유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항공유는 애경그룹이 제주항공을 보유한 만큼 유리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항공업계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부동산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달 말 주택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나서는 동시에 공공기획 등을 도입해 소요 기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으나 각종 후속 절차가 산재해 시장 수요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관측된다. 정비구역 지정 족쇄로 작용한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더라도 이는 전체 재개발 과정에서 초기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9/856597/
서울시가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현행 5년에서 2년으로 나머지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기사 내용 중 관련 부분을 옮긴다. 구역 지정을 넘기더라도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과정에 행정이 주관하는 평가를 넘어야 하므로 재개발 시계를 앞당기는 데는 제한적이다. 재개발·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등 각종 행정 절차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대표적 관문이 교통·환경·교육영향평가다. 실제로 잠실주공5단지는 신천초 기부채납을 놓고 3년 넘게 심의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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