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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세운 '공동부유'라는 벽 앞에서 주저앉았다. 그동안 초고속 성장을 구가해 온 중국 IT 공룡들이 오히려 역성장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중국 기업들의 '겨울'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1/1069769/
메모 : 중국 '홍색 규제'의 최대 희생양인 알리바바는 이번 쌍십일 기간 상업적인 마케팅을 대부분 중단하는 등 공산당 눈치 보기 행보를 펼쳤다. 중국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텐센트도 게임 규제 등으로 역성장 공포에 떨고 있다.
| 기업 |
삼성전자가 올해 말을 목표로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섰다. MZ세대(2030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평가와 승진 모두 공정성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삼성'을 외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1/1069736/
메모 : 이번 개편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MZ세대가 불만을 많이 가진 평가·연봉·승진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평가 방식에 동료들 평가 항목이 추가되고, 직원 조회 등으로 파악할 수 있는 CL등급도 노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증권 |
월트디즈니컴퍼니 주가가 실적 둔화 우려에 7% 급락했다. 2011년 9월 이후 10년 만의 최대폭 하락이다. 공교롭게도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디즈니+)는 12일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디즈니의 실적 둔화에 관련주들 주가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11/1069682/
메모 : 다만 증권가 전망은 긍정적이다. 디즈니플러스가 여전히 세계 시장 확장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대만, 홍콩을 포함해 내년엔 동유럽, 중동 등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부동산 |
오래된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재건축이 지금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관련 건물 재건축 허가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건축법을 적용받는 오피스텔은 소유주 100%의 동의가 있어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었는데, 법 개정으로 80% 동의만 있으면 가능하게 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11/1069507/
메모 : 오피스텔은 당장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다. 오피스텔은 본격적으로 공급된 시기가 1980년대 중반이어서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용적률이 대개 600~1000%로 사업성이 높지 않은 점도 문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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