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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부터 0.3%포인트가량 오른다. 1억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이자비용이 30만원 더 늘어나는 셈이다.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10월(1.29%)보다 0.26%포인트 높은 1.55%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은행권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로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2/1138513/
메모 : 한편 KB국민은행은 15일부터 가계대출의 영업점별 한도 관리를 전면 해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총량관리에 여유가 생겨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영업점마다 대출 한도가 정해져 있어 영업점을 찾아 돌아다니는 '대출 난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 국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영상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 등 서방 세계의 압력에 맞서 양국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의 압박이 거세질수록 중국과 러시아 양국 관계가 더욱 밀착하는 모양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2/1138408/
메모 : 특히 중·러와 미국 간 갈등 속에 긴장이 높아지는 대만해협과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올해 육해공군에 걸쳐 연쇄적으로 이뤄진 양국 연합훈련 등 군사협력을 내년에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경제 |
3900만명이 가입한 '국민보험' 실손보험료가 또 오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갱신 고지서'가 날아들고 있다. 실손보험은 가입 조건에 따라 3년에서 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특히 5년 만에 인상되는 고령층 고객은 보험료가 많게는 2~3배나 올랐다. 업계는 금융당국에 내년 인상 폭으로 평균 20%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2/1138470/
메모 : 업계는 적자 폭을 줄이려면 보험료를 20% 이상 올려야 한다고 금융당국에 요청했지만, 정부는 업계 주장만큼 올릴 수는 없다는 방침이다. 양측의 입장 차가 큰 만큼 예년처럼 10% 중후반대로 인상 폭이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기업 |
국내 반도체 업계가 D램 가격 하락이라는 '보릿고개'를 압도적 기술력으로 정면 돌파한다.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 기술 격차를 확대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2/1138463/
메모 : 삼성전자와 IBM은 공동 연구를 통해 반도체 성능을 2배까지 향상시키고 전력 사용량은 85%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디자인을 공개했다. 반도체 회로 내에 전류 흐름을 담당하는 트랜지스터의 물리적 한계를 해결해 기술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설계다.
| IT·과학 |
기존 인공지능(AI)에서 한 단계 진화한 초거대 AI 상용화 경쟁이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초거대 AI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량을 바탕으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 현존 최강 AI로 평가받는다. 네이버와 카카오, 이통사 등 국내 기업들이 초거대 AI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누가 사람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지 '성능'을 앞세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12/1138417/
메모 :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과 한국어에 최적화한 차세대 AI 언어 모델 'GLM'을 개방 중이다. 이를 통해 감성 대화는 물론, 문제풀이, 글짓기, 번역, 코딩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 증권 |
희토류 등 희귀금속에 대한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주에 투자자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급 문제로 희귀금속 가격이 오르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미국 반에크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레어 어스/스트래티직 메탈스 ETF(REMX)'는 희귀금속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 상품이다. 개인이 희토류 등 광물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꼽힌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12/1138487/
메모 : 다만 중국 정부의 희토류 규제에 따라 주가가 요동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REMX 주가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막았던 2011년 333달러까지 치솟았다. 수출이 정상화된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2016년 33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 부동산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공사가 지은 아파트의 분양원가,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했다. 첫 대상은 지난해 8월 입주가 완료된 서울시 강동구 고덕 강일 4단지다. 그동안 설계·도급 등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으나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12/1138307/
메모 : 이번에 공개된 분양원가와 민간아파트 분양원가를 바로 비교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원은 "민간아파트가 고급 단지를 지향하면서 실내수영장 등을 갖췄다면 분양원가와 입주 이후의 관리비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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