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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선심성 추가경정예산을 밀어붙이면서 국가신인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국가신인도를 떠받치는 외환보유액과 재정건전성의 양대 축이 모두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월 기준 외환보유액이 4615억3000만달러로 석 달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11019/
메모 :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무역적자에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는데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가중돼 경제 안정성 측면에서 위험신호가 왔다"며 "이는 우리나라 신인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국제 |
일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행 중인 '외국인 신규 입국금지' 등 입국 규제로 인해 기업이 투자를 유보하거나 생산라인 구축과 영업에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 파장이 나타나고 있다. 입국길이 막힌 외국인 유학생들 항의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으로 향하려던 기능실습생이 입국을 포기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10925/
메모 : 독일 지멘스는 외국 국적 사원의 입국이 이뤄지지 않자 일본의 기계 관련 기업과 진행하던 공동 프로젝트를 중지했고, 일부 투자 안건을 유보했다. 지멘스 일본법인 사원의 10~15%는 외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
지난 20년간 국내 우유 원유 가격 상승폭이 주요국 대비 최대 6배 이상 가팔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우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저렴한 외국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낙농가 수와 우유 자급률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와 같은 상황을 방치하다가는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10986/
메모 : 통상 생우유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멸균유 역시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멸균유 수입량은 지난해 2만3284t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 기업 |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 대형(2만㎥급)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강원도와 손잡는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액화수소운반선 개발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5년으로 선언한 뒤 첫 움직임이라 관심이 모인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2/110930/
메모 : 한국조선해양이 목표대로 2025~2027년에 액화수소 운반선을 만들 수 있게 되면, 현대중공업그룹이 주도하려는 해양수소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데 한층 가까워진다.
| 증권 |
LG에너지솔루션이 수급 호조에 힘입어 7일 9%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128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3거래일간 상승폭만 22%에 달한다. 올해 연기금의 누적 순매수액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기관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2/110971/
메모 : 증권가에선 이 같은 '수급 버블' 속에서 당분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 유통 가능 물량이 10%도 안될 만큼 적어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부동산 |
서울 강남권에서 전체 임대차 거래의 약 76%가 월세인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의 월세(반전세 포함) 거래 건수는 총 7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94건)의 76.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08889/
메모 :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소장은 "금리가 오르면 집주인은 은행 금리 이상을 월세로 받으려 하고 세입자는 금융사에서 목돈을 빌리지 못해 월세 인상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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