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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의 여파로 서울 시민들의 거주지 이동 구조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살던 지역 내에서 이주하는 비율보다 다른 동네로 이주하는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시도 내 매매는 2만253건으로 시군구 내 매매 1만9383건보다 높게 집계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16073/
메모 : 시군구 내 매매는 같은 구내 매매를 의미하고, 시도 내 매매는 해당 구에 매물로 나온 아파트를 다른 구의 서울시 시민이 사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 국제 |
바이든 대통령이 7일 워싱턴DC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끝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110억달러를 투입해 건설된 노르트스트림2는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신설 가스관이자 러시아의 미래 '돈줄'이지만 현재 승인 보류된 상태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2/116177/
메모 : 외교적인 중재자로 나선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구체적 안전 보장 방안을 제안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를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경제 |
KB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규제가 맞물려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이익)이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금융소비자의 부담 증가를 담보로 은행이 이익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16170/
메모 :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배당성향을 26.0%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축소됐던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 것이다. KB금융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이다.
| 기업 |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적 분할 이후 기존 LG화학 주주들의 원성이 커지자 최고경영진까지 직접 나서서 미래 사업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거듭 제시했으나 주주 환원과 관련한 추가 제안은 내놓지 않았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2/116156/
메모 : 한편 LG화학은 9352억원 규모의 기말 배당 계획을 내놨지만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별다른 배당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양사의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 IT·과학 |
넥슨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성장했다. 넥슨은 2021년 연결 매출 2조8530억원, 영업이익 95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 1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바일 매출이 급증했던 2020년에는 매출 2조9300억원에 영업이익 1조1150억원을 거둔 바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2/116143/
메모 : 넥슨은 올해 공격적인 신규 게임 출시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넥슨만의 시그니처 IP(지식재산권) 타이틀을 연달아 출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 증권 |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코스피 -7.81%, 코스닥 -13.02%, S&P500 -5.92%, 나스닥 -10.41% 등 국내외 대표지수 모두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반면 코세프 고배당 ETF는 연초 이후 3.07%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주·고배당주 위주의 투자가 연초 조정장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2/116172/
메모 :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고배당 ETF를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배당금에 대한 과세가 연금 수령 때까지 이연돼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할 때는 연금소득세율 3.3~5.5%를 적용받는다.
| 부동산 |
서울 노원구 상계동 4호선 당고개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4호선 진접선이 다음달 19일 개통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진접선 개통과 함께 신설역 부근 아파트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16037/
메모 : 이번에 개통되는 진접선은 4호선 당고개역, 별내별가람역(신설), 오남역(신설), 진접역(신설)을 새롭게 잇는 노선이다. 이 지역 일대 유일한 지하철 노선으로 서울 중심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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