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2.03.23(수) - 네이버·카카오 인건비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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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테크 선두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급여총액이 급증해 나란히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초부터 개발자 구인난에 연쇄 이직까지 겹치면서 수천만 원씩 연봉 인상 경쟁을 벌인 탓이다. 그래도 충원이 쉽지 않자 주식 보상(스톡옵션)까지 늘린 사례도 많아 양사 인건비가 불과 1년 만에 30~40%나 증가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3/261885/

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인건비 1조 넘었다

메모 : 네이버와 카카오의 연봉 인상은 대형 게임사, 중견 정보기술(IT)업체, 스타트업에까지 연쇄 작용을 일으키면서 업계 전반적인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가중이라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 국제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시 매파적 발톱을 강하게 내보였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 연준 회의 때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이상 올려서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이 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다며 연준이 신속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3/261832/

단호해진 파월 "美경제, 긴축에 대응가능"…금리 0.5%P 인상 시사 [매경 월가월부]

메모 :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선제적으로 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6월에는 기준금리를 50bp(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에 대비할 시간을 준 셈이다.

| 경제 |

은행권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계속 이월됐던 부실이 올해부터 현실화될 것이라는 염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시중은행은 부실채권보다 3배 이상 많은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쌓는 등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은행이 지난해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으로 쌓은 금액은 총 37조7000억원으로 부실채권(11조8000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많아졌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3/261715/

"코로나 부실 터진다"…충당금 3배늘린 은행

메모 : 은행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금융 지원 조치가 계속되면서 실제 부실이 감춰졌다"며 "특히 이자 상환까지 유예된 차주가 많아 대출채권에 얼마만큼 부실이 발생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기업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세계 공급망 위기 등에 따른 기업들의 업무 방식 변화로 디지털 기반 수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KOTRA는 올해부터 기관 성격을 스스로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 정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기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61677/

메타버스서 수출 상담…KOTRA 확 바뀐다

메모 : KOTRA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만화·영상 콘텐츠 전시회인 '코미콘(Comicon)'에 참가해 한국관을 직접 마련했으며 미국으로 가기 힘든 국내 콘텐츠 기업들도 외국 구매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상담 공간을 열었다.

| IT·과학 |

네이버와 애플의 각종 서비스가 22일 한때 먹통이 된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LG전자는 해킹을 당했다. 러시아의 사이버전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장애와 해킹이 하루 사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점심 무렵 네이버쇼핑의 쇼핑몰 솔루션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1시간20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3/261733/

동시에…애플·네이버 `먹통` MS·LG전자 `해킹`

메모 : 이 같은 상황에 사이버 위협과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핵심 인프라스트럭처의 생존성과 복원력을 갖추는 '사이버 리질리언스(회복 탄력성)' 확보가 IT 업계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증권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불안감이 더해지는 와중에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상승폭을 키우며 2710선까지 회복했다. 올 들어 증시를 괴롭혔던 악재들에 대한 민감도는 낮아졌지만, 현실에 비해 낙관적으로 반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지수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제기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3/261876/

파월 빅스텝 발언에도…코스피 `꿋꿋`

메모 :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뚜렷한 경기지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가 다소 낙관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부동산 |

서울 강북구 미아동 258 일대가 재개발에 첫걸음을 뗐다. 과거 예비군훈련장 등으로 활용됐던 이 지역은 1980년대 말을 정점으로 들어선 다세대 주택들의 노후화로 현재는 도시 슬럼화와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강북구청은 최근 이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공고했는데, 재개발의 첫 단추인 정비구역 지정을 눈앞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3/261524/

미아동에 대단지 들어서나…3600가구 재개발 시동

메모 : 재개발이 성사되면 이곳에만 36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며 인근 미아뉴타운, 길음뉴타운, 장위뉴타운과 함께 약 4만5000가구 거대 신축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