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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와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주식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을 보면 시장에 조금 더 생산적인 자금이 들어와야 한다"며 "가능하면 금융투자소득세를 2년 정도 유예하고, 동시에 증권거래세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5/390217/
메모 : 정부는 2023년부터 주식·펀드 등 금융 투자로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투자자에게 20~25%의 세금을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주식 양도세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 국제 |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지만 운송 업체들이 운전자 부족에 이어 트럭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임금 인상으로 운전기사를 다시 모집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운행할 트럭이 모자란 형편이다. 미국에선 중고 트럭 가격이 신차 가격을 뛰어넘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의 신규 영업용 트럭 등록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20% 적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5/390076/
메모 : 중국발 봉쇄 조치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도 줄면서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의해 촉발된 트럭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일부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트럭 부족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 경제·금융 |
금리 인상기에 안정적인 재테크가 각광받으며 정액적립식 적금을 들어두고 일부러 불입일보다 일정액을 일찍 납입(선납)하고 일정액을 늦게 납입(이연)하는 '선납이연' 방식이 재유행하고 있다. 적립식예금 약관에 따라 선납일수와 이연일수의 합이 0 이하가 되면 적금 만기일이 연기되지 않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390246/
메모 : 12개월 만기 적금에 가입한 후 첫 달에 6개월치를 넣고, 7개월 차 불입일에 한 달치를 넣고, 마지막 달에 나머지 5개월치를 넣는 '6-1-5' 방식이 가장 인기다. 첫 납입일에 넣을 수 있는 목돈만 있다면 이연하는 기간 예금까지 활용해 이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기업 |
원자재 가격 상승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촉발된 자동차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연식 변경 모델의 가격이 일제히 50만~200만원씩 오르는 것이다. 업계는 이전 모델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옵션으로 장착해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인상폭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만만치 않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5/390112/
메모 : 문제는 카플레이션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용 강판 가격까지 t당 15만원가량 인상됐기 때문이다.
| IT·과학 |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예고했다가 이를 보류중인 웹젠 노동조합이 다음 주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정식 간담회를 열기로 해 사측이 대화 자리에 나올지 주목된다. 웹젠 노조는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서 준비회의를 열어 임금 문제 등 노동 환경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음 주에 민주당 노웅래·이상헌 의원실 주최로 정식 간담회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5/390166/
메모 : 웹젠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회사 실적 상승에 걸맞는 연봉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임금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 3월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으나, 국회의 간담회 제안에 따라 이를 보류한 바 있다.
| 증권 |
해외 주식과 ETF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미국 기술주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은 쓴맛을 봤지만, 중국 관련 상품을 고른 '중학개미'들은 모처럼 수익을 냈다. 지난주(4월 22~29일) 수익률 상위 ETF에 항셍테크 관련 상품이 다수 자리했다. 항셍테크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술주 30여 종을 추종하는 지수다. 알리바바, 메이퇀, 텐센트, 샤오미 등의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5/390096/
메모 : 이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는 4종으로 지난주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다. 가장 성과가 좋았던 상품은 KB자산운용의 'KBSTAR 차이나항셍테크'로 12.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부동산 |
올해 들어 충북, 서울, 대구 등에서 작년 말 대비 3배 이상 주택 미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유명 브랜드 건설사들도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는 등 올해 주택시장이 주춤하며 건설사들의 미분양 부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말 304가구에서 올 3월 말 현재 1056가구로 24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5/390053/
메모 : 지난해부터 미분양이 쏟아졌던 대구 지역은 작년 말 1977가구에서 올 3월 말 6572가구로 미분양이 232.4%나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고급 브랜드를 내세운 대형 건설사들 아파트도 미분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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