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2.06.01(수) - 실질금리 -2.7%…쓸 돈 쪼그라든다

by 가리봉맨 2022. 6. 1.
반응형

| 1면 |

거침없는 물가 상승 여파로 가장 안전한 재테크 수단인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둔 사람들실제 손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제조업 소비자는 물론 금융 소비자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실질 예금금리연 -2.7%로 집계돼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81612/

 

인플레가 집어삼킨 내 돈…실질금리 추락에 쓸 돈 사라진다

물가 年4.8% 오르는 동안 예금금리는 2.1% 머물러 실질금리 25년만에 최저 "가계 소비여력 급속 위축"

www.mk.co.kr

메모 : 실질금리는 해당 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가중 평균한 국내 은행 1년 정기 예금금리(연 2.1%)에서 같은 달 물가 상승률(4.8%)을 뺀 수치다. 은행 예금을 통해 돈을 1년간 불린 후에라도 실질 구매력은 100에서 97.3으로 감소한다는 의미다.

| 국제 |

유럽연합(EU) 27개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하는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EU는 이번 합의로 기존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3분의 1로 즉시 삭감하고 연내 90%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당초 EU는 전면적인 금수 조치를 목표로 했지만, 러시아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헝가리 등을 배려해 타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5/481525/

 

EU, 러 원유수입 90% 금지…푸틴 돈줄 죈다

우크라이나 전쟁 100일 EU, 해상수송 원유만 금수 헝가리 등 배려 절충안 합의 러 전쟁자금 타격 줄지 주목 바이든 "자유는 공짜 아니다 러시아 맞설 수호자 필요"

www.mk.co.kr

메모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를 맞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러시아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며 민주주의는 수호자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 경제·금융 |

한국 경제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인 올해 4월 생산·소비·투자지표가 일제히 하락하고,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 연속 내려가면서다. 정부는 4월 경기지표에 대해 "일시적 요인과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몇 개월 더 추이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81567/

 

5% 물가 덮치는데…26개월만의 3대 경기지표 동반추락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설비투자 한달새 7.5% 급감 고물가 속 경기침체 징후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평가도 秋 "정책 총동원해 물가 안정 인위적 가격통제는 부작용 커"

www.mk.co.kr

메모 : 추경호부총리는 물가 안정에 주력하되 가격 통제 같은 인위적 수단은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은 5%대 물가지표를 더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릴 방법도 없고 오히려 무리하게 추진하면 경제적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 기업 |

현대자동차브라질에서 올해 1~4월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승용차 판매량 순위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크레타의 '고성능 N라인'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브라질을 교두보로 삼아 중남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5/481378/

 

현대차, 브라질서 약진…남미시장 공략 탄력

1~4월 13% 점유 역대 최고 하반기 고성능 크레타 출시 엔진 공장도 이르면 7월 가동 러시아 판매 공백 남미서 보완

www.mk.co.kr

메모 : 1~4월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총 5만3972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 13.2%로 3위로 올라선 것이다.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자는 제너럴모터스(GM), 피아트, 폭스바겐 등이다.

| IT·과학 |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2' 현장에서도 4번홀에 자리 잡은 MS 부스에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로봇팔을 적용한 일본 기계장비회사 가와사키 공장의 생산라인 모형 앞에서 한 관람객이 증강현실(AR) 글라스인 홀로렌즈2를 착용했다. 한 손으로 화면을 펼치는 동작을 취하고 세팅을 마치자 실제 로봇팔을 그대로 빼다 박은 홀로그램 복제본이 눈앞에 펼쳐졌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5/481491/

 

생산라인 그대로…불붙은 `디지털 트윈` 전쟁

獨 `하노버 메세` 현장 가보니 AR안경쓰니 기계가 눈앞에 가상환경서 설계와 제작까지 제조시설 가상·원격관리 성큼 가상환경서 공정 최적화하면 30% 원가절감·최고성능 구현

www.mk.co.kr

메모 : 디지털 트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는 최근 '지속 가능성'이 중요해지면서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가상 제조 프로세스를 통해 낭비되는 원자재를 줄이고, 운영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도 높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는 기대한다.

| 증권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역사적 최고점 대비 각각 30%, 28% 하락했다. 다만 증권가는 현 주가에 악재가 선반영돼 있다고 보며 하반기 메모리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각각 13.9%, 17.6% 하락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5/481538/

 

D램값 약세에도 반도체株 나쁘지 않네

5월 고정거래가격 1.8% 하락 하반기 업황 악화 우려있지만 올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급증가율 둔화로 수급 균형 D램값 3~4분기 반등 가능성 규제개혁 정책 모멘텀도 기대

www.mk.co.kr

메모 : 금융투자업계는 3~4분기 반도체 관련 톱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는다. 메모리 가격 반등 시 실적이 지속 우상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분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4%,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 부동산 |

임대차3법 시행(2020년 7월 31일) 2년을 맞는 8월이 다가옴에 따라 2년 전 이미 전세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이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대부분 지역이 임대차3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급등해 임차인들이 2년 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며 5% 올려줬던 전셋값과의 차이가 수억 원씩 벌어졌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5/481468/

 

전세 갱신권 쓴 서초 세입자...계속 살려면 2억4천만원 더 낼판

2년간 자치구별 전셋값 분석 서울 평균 1억 이상 상승 구별로 강동 30.8% 최고 도봉 28.3%·노원 27.7% 일부 단지 4억~5억 급등 "값낮춰 연쇄이동 많을 듯 취약계층 대출 지원 필요"

www.mk.co.kr

메모 : 전셋값 급등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했던 임차인들의 하급지로의 연쇄 이동도 예상된다. 노원구, 도봉구 등에서 2년 전 5% 전셋값을 올려줬던 임차인은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가거나 주변 빌라로 옮겨가든지 해야 할 상황이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