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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민간등록임대제도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 영구임대주택단지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같은 대책을 보고받았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7/640994/
메모 : 윤 대통령은 "전월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 |
양호한 기업 분기 실적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증시가 저점을 통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43% 오른 3만1827.0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76% 오른 3936.6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11% 오른 1만1713.15로 거래를 마쳤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640944/
메모 : 본격적인 반등을 논하기엔 아직 섣부르다는 시각도 있다. 골드만삭스그룹과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경기 후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식의 어떠한 상승도 단기적인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고 했다.
| 경제·금융 |
"자산가들은 최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1~3개월짜리 단기예금 비중을 확대하며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최근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실시하며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긴축 시기를 고액자산가들은 오히려 투자 기회로 간주하며 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어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640896/
메모 : 최근 고액자산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투자 상품은 1~3개월짜리 단기성 예금이다. 금리가 꾸준히 상승하는 시기에 만기가 짧은 예금 상품에 가입해 이자 수익을 도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자 기회가 왔을 때 즉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단기예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 기업 |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동맹인 '칩(Chip)4' 참여를 우리 정부가 검토하면서 국내 반도체업계가 복잡한 셈법에 나섰다. 칩4 동맹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는 것인 만큼 중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우리 기업들로서는 중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7/640903/
메모 : 칩4 동맹이 결성될 경우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과 대만 기업의 정보공유 등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정부가 민감한 기업비밀은 공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고객이나 기술 로드맵 등의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된다.
| IT·과학 |
"환율·경기 침체 악조건에서 연간 1000만대 이상 폴더블폰 대중화의 이정표를 세우겠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의 '가성비'를 확보하기 위해 막판 고심을 하고 있다. 폴더블폰 대중화의 쌍두마차인 Z폴드와 Z플립 신모델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기술 스펙이 흘러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7/640799/
메모 :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 850만~900만대 수준이며 이 중 삼성전자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80% 안팎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화웨이·오포 등 한중 기업 간 치열한 시장 경쟁 과정에서 2024년 폴더블폰 출하량이 3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 증권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숙고 끝에 금융감독원이 주식시장 시장조성자로 참여하는 증권사 9곳에 부과키로 한 과징금 487억원을 취소했다. 지난해 9월 금감원 기획조사국이 국내외 증권사의 시장조성활동에서 '시세관여형 시장질서교란행위'를 적발했다며 대규모 과징금 폭탄을 투척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640881/
메모 : 금투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활동의 중단으로 알게 모르게 수많은 투자자들의 거래비용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특히 조 단위의 거래를 하는 연기금 등에서 시장조성자가 있을 때보다 거래비용이 더 발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매매시장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35%가 넘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주택들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기보다는 청약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좀 더 좋은 입지의 시세보다 싼 단지에 청약할 것을 권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7/640848/
메모 : 서울에서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견딜 만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세원 내외주건 상무는 "금리 인상과 경기 불안 심리로 수요자들이 시세보다 싼 분양 단지만 찾고 있지만 아직 서울 미분양 수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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