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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성장보다 물가를 우선하겠다며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667383/
메모 : 연초 0~0.25%였던 기준금리를 올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중립금리 수준인 2.25~2.5%까지 단숨에 끌어올린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2.25%인 한국의 기준금리를 넘어섰다. 한미 간 금리 역전은 2020년 2월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 국제 |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와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봉쇄 등으로 인해 가해진 국제사회의 제재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서방은 러시아와의 '경제 전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러시아의 금융·산업·에너지 분야를 겨냥한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장기전으로 갈수록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667251/
메모 : 제이컵 닐 전 모건스탠리 러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대금을 에스크로(제3자가 대금을 보관하는 제도) 계좌에 예치하는 것을 강제하는 등 과거 이란 제재 당시 적용했던 강력한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 경제·금융 |
미국 행정부가 한국 공정거래법의 동일인(총수) 지정 제도를 한국에서 사업 중인 자국 기업에 적용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령 개정에 나서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재계에선 공정위 안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계 기업이 당장 법 적용을 받게 돼 윤석열 정부가 강조해 온 한미 경제 공조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667356/
메모 :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76곳 중 외국인이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하는 곳은 에쓰오일, 쿠팡, 한국GM 등 3곳이다.
| 기업 |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큰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의 70%를 차지해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와 달리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대해서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반도체 성장세가 꺾이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가전 등에서도 단기간에 회복 조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7/667337/
메모 :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MX 부문은 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신제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 IT·과학 |
유튜브를 운영하는 많은 사람이 노란 딱지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 노란 딱지는 유튜브 영상에 붙는 '부적합' 표시로, 이 딱지가 붙으면 해당 영상으로는 광고 수입을 벌 수 없게 된다. 특히 전업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이들이 외부 후원 사이트로 구독자를 유도하기도 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7/667144/
메모 : 유튜브의 판단에 불복해 민사 소송을 넣으려 하더라도 국내에 위치한 구글코리아는 응하지 않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구글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증권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자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불확실성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달부터 확인될 물가지표와 경기 침체 현실화 가능성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667352/
메모 :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현대차와 기아가 깜짝 실적을 냈듯이 높은 환율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형 수출주와 채권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 부동산 |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의 월세 상승폭이 전셋값 상승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은 안정됐지만 월세는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 서민들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2022년 1~6월(상반기) 평균 월세는 263만원으로 2년 전인 2020년 상반기 평균 월세 201만원보다 62만원(3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7/667263/
메모 :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이번 주(7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하락해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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