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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내년부터 '친환경(바이오) 항공유'에 세액공제를 해주기로 하면서 국내 정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IRA를 계기로 친환경 항공유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것인데,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국내 정유사들의 항공유 수출에 타격을 받을 뿐 아니라 대미(對美) 최대 항공유 수출국으로서 입지마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42751/
메모 : 미국이 추진 중인 IRA 세부 규정을 보면 미국 정부는 내년부터 사용·판매되는 지속가능항공연료(SAF)를 상대로 갤런당 1.25~1.75달러 규모로 세액공제를 해줄 방침이다.
| 국제 |
영국에서 첫 인도계이자 최연소 총리가 탄생했다.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부 장관은 보수당의 신임 총리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하면서 무투표로 총리에 오르게 됐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불출마를 선언했고,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는 후보등록요건인 지지의원 100명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942736/
메모 :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역사적인 이번 신임 총리 결정은 보수당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준다"며 "수낵 신임 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경제·금융 |
중앙은행의 긴축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확보 경쟁으로 예금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연 8% 정기예금까지 등장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연 8% 정기예금을 내놨던 2009년 이후 근 13년 만이다. 다만 고금리 상품을 제공하는 회사들의 재무 상황도 따져보면서 가입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42711/
메모 : 저축은행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높은 '출혈' 수준의 예금금리가 나온 이유는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신용경색 가능성이 대두되며 단기 유동성을 급하게 확보할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기업 |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미국·유럽 시장에서의 높아진 불확실성을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과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942645/
메모 : 특히 지난 8월 국내에 출시한 첫날 사전계약 3만7445대라는 국내 완성차 업계 신기록을 쓴 아이오닉6에 기대를 걸고 있다.
| IT·과학 |
일명 '전지현 커리'로 불리는 샘표의 '티아시아 커리'가 2년 연속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한 지 1년 반 만에 레토르트 형태의 즉석카레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넘기면서 40년 넘게 90% 안팎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온 오뚜기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942511/
메모 : 최근 1년 매출액 기준 국내 즉석카레 시장 점유율은 티아시아가 26.2%로 오뚜기(66.2%)에 이어 2위다.국내 즉석카레 시장은 오뚜기가 40년 넘게 시장 점유율 80~90%대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독점해왔다.
| 증권 |
'인보사 사태'와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19년 5월 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가 3년5개월 만인 25일부터 재개된다. 투자금이 묶여 있던 6만명의 소액주주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24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와 코스닥 시장위원회(이하 시장위)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942697/
메모 : 기심위에서 다룬 횡령·배임과 관련해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유지 결정에 대해 "횡령·배임 금액이 20억원대로 자기자본 대비 적었다는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
이른바 '대장주'로 불리는 시가총액(가구수×가격) 상위권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금리인상발 부동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상급지의 대단지 아파트들에서도 고점 대비 수억 원씩 하락한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아파트일수록 시세 변화가 빠르게 반영되는 특징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942521/
메모 : 시가총액 1위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경우 지난 16일 전용면적 84㎡가 1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해 9월 최고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약 5억원이 하락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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