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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2.10.21(금) - 시장왜곡 방치, 채권시장 혼란 키웠다

by 가리봉맨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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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정부의 방관 속에 발생한 '시장 실패'로 인해 급속히 경색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다 한국전력의 공사채 발행 확대 등으로 시장 유동성이 빠르게 감소한 상태에서 강원도가 돌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지급 보증을 철회한 것이 방아쇠가 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31659/

 

시장왜곡 방치하더니…채권시장 혼란 넘어 패닉

정부 컨트롤타워 역할 실패 1조6000억 뒷북 긴급투입 한전·지자체까지 각자도생 회사채 금리 5%대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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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금융권에서는 최근 단기 자금 시장의 경색은 오히려 '시장 실패'라기보다 '정부 실패' 쪽에 가깝다고 주장하며 책임 공방까지 벌어지는 양상이다.

| 국제 |

엔화가치달러당 32년여 만에 최저치150엔대로 내려가면서 일본의 물가 상승과 무역적자 압력 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엔저의 이유가 일본의 대규모 금융 완화 등에서 비롯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확대'이지만, 일본은행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엔화가치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점쳐진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932079/

 

日 돈풀기 고집에 마지노선 무너져…엔화값 155엔도 위태

달러당 장중 150엔 붕괴 파장 일본銀 긴급 채권매입 역부족 올들어 엔화값 30% 폭락 수입물가 폭등 부작용 심화 반기 무역적자 105조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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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무역적자도 심화됐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2022회계연도 상반기(올해 4~9월)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인 11조74억엔(약 105조원)으로 집계됐다.

| 경제·금융 |

가파른 금리 인상에 가계대출 부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정부빅데이터 1억5000만건을 반영한 가계부채 통계연내 공표한다. 현행 가계부채 통계가 국내 신용활동인구의 2%만 조사 대상으로 해 작성됐기 때문에 국민이 짊어진 빚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31591/

 

[단독] 빅데이터 1억5천만건 반영…가계부채 `사각지대` 없앤다

정부 보완 통계 연내 첫 발표 통계청, 신평사 KCB와 협력 인구·주택·대출자료 등 종합 영세자영업자 빚까지 포함 무디스, 韓 가계부채에 경고 "변동금리대출 비중 커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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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무디스는 한국이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부채 취약점으로 봤다. 한은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예금은행 잔액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78.5%에 달한다.

| 기업 |

IRA에 따른 미국 내 전기차 구매보조금 혜택을 국내 현대자동차·기아 제품이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한미 재계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열었다.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던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이번에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931520/

 

한미재계회의 "美 IRA·韓 중대재해법 개선해야" 한목소리

총회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IRA는 FTA·WTO 규정 위반" 공동선언문 채택해 해결 약속 수입철강 고관세 美무역확장법 기업인 옥죄는 韓중대재해법 등 경제자유 막는 규제철폐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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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미국에서의 영상 연결을 통해 최근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가 호혜적 결과로 나온 점을 들어 IRA 차별 요소 역시 철폐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IT·과학 |

카카오가 지난 19일 '카카오 서비스 블랙아웃'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카카오톡·다음 메일 같은 무료 서비스에서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도 보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피해를 주장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카카오 측은 "피해 접수 신고 건수를 집계하지 않았지만 현재 다양한 유형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931576/

 

"카카오 먹통, 쇼핑몰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죠"

무료서비스 피해신고 폭주에 2주 접수기간 연장 가능성 피해자 모임 커뮤니티 속출 보상판단 기준 놓고 신경전 정부, 데이터센터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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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향후 판교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SK C&C에 대해 구상권 청구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태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추락 관련 피해액까지 고려한다면 1차적 책임을 SK C&C에 물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 증권 |

증시가 요동치면서 올해 들어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라이프사이클' 펀드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노후 준비를 위해 장기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기준 라이프사이클 펀드의 설정액은 이달 19일 기준 8조3133억원에 달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931437/

 

"하락때 묻어두자"…이름 생소한데 1조원이나 몰렸다고?

액티브펀드 투자 줄어드는데 TDF·TIF에는 뭉칫돈 몰려 급락장서 변동성 낮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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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지난 6월 말 4개 자산운용사별로 다양한 타깃데이트(은퇴 시점)를 설정한 TDF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에 상장되면서 투자가 쉬워진 것도 한몫했다. 지난 8월 말엔 TIF ETF 상품도 등장했다. TDF·TIF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 매수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부동산 |

지난 19일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재건축 조합 설립에 나서면서 향후 행보에 부동산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 도시정비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은 것은 호재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931486/

 

`재건축 통과` 은마는 달리고 싶은데…아직 갈길 멀다 왜?

재건축 심의통과 이후 과제 추진위측 노선변경 추진에 국토부 "내년 상반기 결론" 조합 설립후 49층 상향 검토 허용시 집값 기폭제 우려도 상가 조합원 398명에 달해 둔촌주공처럼 갈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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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해 당장 협의해야 할 과제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변경과 35층으로 승인받은 최고 층수 상향 여부 등이 꼽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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