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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로 자금시장 경색이 심화되자 정부가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50조원+α'까지 확대하는 등 일단 '급한 불' 끄기에 나선 것이다. 시장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불씨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38701/
메모 :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강원도 채무 불이행 사태 이후 시장의 자금흐름이 급속도로 악화됐음에도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그동안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며 "초기에 대책이 나왔더라면 5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국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기째 집권을 확정 지은 지난 22일 일본과 호주 정상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신(新)안보 공동선언'에 서명하며 양국의 관계를 준동맹국으로 끌어올렸다. 긴급 사태 시 상호 협의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는데, 일본이 이런 협력을 맺은 것은 동맹국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938608/
메모 :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액화천연가스(LNG)와 희토류 등 자원·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 경제·금융 |
정치권 압박이 심해지며 대부분 은행이 올해 들어 신규 취급 상품의 예대마진을 줄였지만, 일부 은행에선 오히려 예대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대마진 축소는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금융 관련 공약인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거듭 강조하고 있는 사안이어서 이들 은행의 금리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38509/
메모 : 올 들어 8월까지 가계 예대금리차가 2021년에 비해 확대된 곳은 NH농협은행과 토스뱅크,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
| 기업 |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와 투명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모빌리티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기차를 넘어서 최근 비행기에도 도입이 시작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항공업체 제트 에이비에이션은 객실 창문 상단 벽면에 55인치 커브드 POLED를 설치한 VIP용 전세기를 공개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938601/
메모 : 기차에서는 투명 OLED가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0년 베이징, 선전, 푸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 객실용 투명 OLED가 도입됐다.
| IT·과학 |
넷플릭스가 월 5500원의 광고요금제를 다음달 4일부터 한국에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업체들도 비슷한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애드테크사와 활발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드테크사는 광고ID, 제3자 쿠키 등 모바일·PC상의 사용자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광고주가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회사를 의미한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938441/
메모 : 일단 토종 OTT들은 넷플릭스 광고요금제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요금제가 성공한다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OTT 업체도 전향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증권 |
비상장 계열사인 롯데건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롯데그룹 핵심 상장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주가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을 맞닥뜨린 롯데케미칼에 자회사인 롯데건설 지원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의 2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데다 롯데건설에 석 달간 5000억원을 빌려주기로 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938632/
메모 : 악재가 겹친 사흘 만에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의 시가총액은 1조4400억원 감소했다.
| 부동산 |
올해 최대 정비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열흘 정도 남은 가운데 수주전에 나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다퉈 '판돈'을 올려가며 조합원 표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차별화된 건물 디자인, 커뮤니티 시설, 특화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시공사 선정 총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938111/
메모 : 이주비를 놓고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주비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40%를 책정하자 대우건설은 150%로 맞불을 놨다. 양사 모두 서류상 책정된 부동산 담보 가치를 상회하는 이주비를 빌려주겠다는 파격 제안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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